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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아공 격파에도 16강행 또 경우의 수? [2019 FIFA U-20 월드컵 조별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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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아공 격파에도 16강행 또 경우의 수? [2019 FIFA U-20 월드컵 조별 순위]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9.05.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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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대한민국(한국)이 남아공을 상대로 2019 20세 이하(U-20) 월드컵 첫 승에 성공했다. 그럼에도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 여전히 U-20 월드컵 16강 진출을 위해선 조별 순위를 끝까지 체크해봐야 한다.

한국 남아공 2019 U-20 남자 월드컵 F조 2차전(KBS2, MBC, SBS, POOQ, 아프리카 TV 생중계)은 29일 새벽(한국시간) 폴란드 티히 시립경기장에서 열렸다. 한국은 후반 22분 김현우의 헤더골로 1-0 신승을 거뒀다.

1패 뒤 1승, 아르헨티나(2승)에 이어 2위로 올라섰지만 다음달 1일 오전 3시 30분 아르헨티나전 결과에 따라 16강행이 좌우될 수 있다.

 

▲ 김현우(왼쪽부터)가 29일 2019 U-20 남자 월드컵 F조 2차전 대한민국과 남아공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리고 이재익, 오세훈과 함께 세리머니를 하기 위해 달려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번 2019 U-20 월드컵엔 총 24개국이 참가했다. 4개팀씩 6개조에 조편성 돼 조별리그를 치르는데 각조 1,2위와 함께 3위팀 중 상위 4개국이 16강에 나선다.

조 최약체로 꼽히는 남아공을 꺾은 한국은 3위 이상을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 최종전에서 남아공이 우승 후보로 불리는 포르투갈에 승리할 가능성이 낮기 때문.

하지만 이와 별개로 한국이 아르헨티나에 진다면 3위를 기록하고도 16강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1승 2패에 골득실까지 마이너스가 되기 때문에 상위팀 중 4개팀에 들 것이라고 확신하기 어려워진다.

이날 남아공을 꺾은 한국이 2019 U-20 월드컵 16강에 진출할 수 있는 경우의 수는 크게 3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가장 간편한 것은 한국이 아르헨티나를 꺾는 것. 골득실에 따라 조 1,2위가 달라질 수는 있지만 16강행은 확실해 진다.

 

▲ 2019 FIFA U-20 남자 월드컵 조별 순위. [사진=2019 FIFA U20 월드컵 공식홈페이지 캡처]

 

비길 경우에도 16강 진출은 사실상 유력해진다고 볼 수 있다. 승점 4를 챙기면 안정권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다만 질 경우엔 상황이 복잡해진다. 남아공이 포르투갈에 지거나 비기면 한국의 탈락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러나 만약 남아공이 이길 경우엔 한국과 포르투갈, 남아공이 나란히 1승 2패가 돼 고득실을 따져야 한다. 현재 골득실은 한국이 0, 포르투갈은 –1, 남아공은 –4. 남아공이 포르투갈에 2골 차 이하로 이긴다면 한국이 아르헨티나에 1골 차로 져도 16강에 나설 수 있다.

또 경우의 수다. 그러나 이번엔 선택지가 많다. 아르헨티나전 무승부 이상만 챙기면 자력으로 16강에 나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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