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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 '인어공주' 김서영 메인스폰서 배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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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 '인어공주' 김서영 메인스폰서 배경은?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9.05.29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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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앞둔 김서영(25·경북도청)이 든든한 후원자를 얻었다. 우리금융그룹이다.

우리금융그룹과 김서영은 29일 우리은행 본점 글로벌룸에서 메인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직접 행사에 참석해 김서영을 격려했다.

우리금융그룹 측은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세계 최정상급 선수로 성장하고 있는 김서영이 ‘글로벌 금융을 선도하는 1등 금융그룹’이라는 우리금융그룹의 비전과 꼭 닮았다”고 강조했다.

 

▲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왼쪽)과 김서영. [사진=올댓스포츠 제공]

 

박태환이 사실상 물러난 가운데 김서영은 한국 수영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신장(키)이 163㎝으로 수영선수치곤 매우 작지만 타고난 부력으로 편안히 나아가는 게 특장점이다.

김서영의 상승세는 놀랍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개인혼영 200m에서 한국신기록(2분08초34)이자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정상에 올랐다. 개인혼영 400m 은메달도 함께였다.

한국 수영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수확한 건 2010 광저우 대회 박태환, 정다래 이후 처음이었다. 접영, 배영, 평영, 자유형 순으로 물살을 가르는 개인혼영에서 입상한 건 1982년 뉴델리 대회 여자 200m 최윤희 이후 36년 만이었다.

국가대표 선발전이 열린 경북 김천에 직원을 파견할 정도로 성의를 보인 우리금융이다.
 

▲ 역영하는 김서영. [사진=연합뉴스]

 

“단신에도 불구하고 장신의 미국, 유럽선수들과 접전을 벌이며 끊임없이 기록을 경신하는 김서영의 도전정신, 성실성,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다. 김서영이 광주세계선수권대회를 넘어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후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우리금융이 내놓은 김서영 후원 배경이다. 

김서영은 지난 3월 2019 수영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주 종목이 아닌 자유형 200m에서 한국신기록(1분58초41)을 냈다. 지난 19일 2차 선발전에서는 개인혼영 200m, 400m에서 독보적인 기량을 뽐냈다.

기업의 전폭적 성원을 등에 업은 김서영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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