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라디오스타’의 송가인이 숨겨둔 손재주를 자랑하면서 비녀를 판매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또한 ‘라디오스타’의 자이언트핑크는 새 앨범 콘셉트 소품으로 송가인 비녀를 주문했다는 일화를 밝히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트로트 가수로서 수입이 일정치 않을 때 ‘내가 잘할 수 있는 걸 찾아보자’는 마음으로 직접 비녀를 제작해서 판매했다”고 말하는 송가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라디오스타’의 송가인은 뜻밖의 재주를 자랑했다. 송가인의 숨은 손재주는 바로 비녀였다. 송가인은 “비녀 판매로 한 달에 꽤 벌었다. 비녀를 개당 싸면 1-2만원, 비싸면 4-5만원에 팔았다”고 고백했다.

또한 ‘라디오스타’의 김국진은 “앞으로도 비녀를 만들 생각이 있냐”고 물었고, 송가인은 “그렇다. 예전에 주문 받아 놓은 게 있다. 입금이 됐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라디오스타’의 윤종신은 “송가인 비녀 대박날 것 같다”며 “송가인 비녀 난리날 것 같다”고 전했다. 김구라 역시 송가인 비녀를 언급하며 “사람은 기술이 있어야 한다”며 송가인의 손재주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독보적인 음색과 파워풀한 무대 매너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송가인이 떠오르면서 송가인 나이에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2일 최고시청률 18.1%를 기록하며 화려하게 막을 내린 TV조선 ‘미스트롯’에서 1위 우승을 차지한 송가인은 1986년생으로 올해 나이 33살이다.

송가인은 ‘미스트롯’ 출연 당시 다양한 노래를 맛깔스럽게 부르면서 시청자들의 귓가를 사로잡기도 했다. 특히 송가인은 ‘찍어’와 ‘무명배우’ 등의 가슴 절절한 무대를 선보이면서 남녀노소 불문하고 가장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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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