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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메모Q] '아스달 연대기' 장동건, 넘치는 외모 자신감에 김지원이 기름 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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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메모Q] '아스달 연대기' 장동건, 넘치는 외모 자신감에 김지원이 기름 부었다?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9.06.02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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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마디>"실제 의상을 입었을 당시, 다른 역은 수정을 많이 거쳤지만, 저는 그렇지 않았어요. 저는 한 번에 갔습니다." (장동건)

[스포츠Q(큐) 글 홍영준 · 사진 손힘찬 기자] 원조 '얼굴 천재'의 자신감을 누가 막을 수 있을까. 40대 후반에 접어든 지금까지도 미남의 대명사로 불리는 장동건은 이번 작품에서도 '미친 의상 소화력'을 선보였다.

지난달 2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학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tvN 새 주말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김지원은 장동건의 모습에 반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장동건
장동건

 

이날 "드라마 콘셉트를 맞춰보려고 타임테이블대로 진행해본 적이 있다"고 입을 연 김지원은 분장한 장동건을 봤던 당시를 생생히 전했다.

"장동건 선배가 수염을 붙이고 서 있는 모습을 봤다. 장동건 선배가 너무 멋지더라. 놀라서 그 자리에서 몇 초간 얼음이 됐다."

김지원은 "장동건의 수염이 정말 잘 어울렸다"며 "지금 인자한 모습으로 계시지만 극중에선 강렬한 모습이었다"고 전해 팬들을 설레게 했다. 

김지원의 말에 장동건의 어깨는 한껏 올라갔다. 다른 사람이라면 겸손함을 보였겠지만, 장동건은 오히려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실제 의상을 입었을 당시, 다른 역은 수정을 많이 거쳤지만, 저는 그렇지 않았다. 저는 한 번에 갔다"며 칭찬을 자연스럽게 받아넘겼고, 현장엔 웃음이 터졌다. 

극 중 장동건은 아스달 연맹장인 산웅의 첫째 아들로 하늘 아래 가장 강인한 꿈을 꾸는 아스달의 지배자인 타곤 역으로 분한다. 30년 가까이 '미모가 열일' 중인 장동건이 이번 작품을 통해 드러낼 멋진 모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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