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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챔스) 결승 중계] 토트넘 리버풀 라인업, 손흥민-케인 동반 선발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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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챔스) 결승 중계] 토트넘 리버풀 라인업, 손흥민-케인 동반 선발 출격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06.02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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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손흥민이 해리 케인과 함께 토트넘 리버풀 챔피언스리그(챔스) 결승에 선발 출전한다. 국내 축구팬들의 우려와 달리 손흥민이 아닌 루카스 모우라가 벤치에서 시작한다. 2011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챔스 결승을 경험했던 박지성 이후 8년 만에 유럽 축구 대항전 최고 무대를 밟게 됐다.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킥오프되는 토트넘 리버풀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챔스, UCL) 결승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케인을 최전방에 세우고 2선에 손흥민, 알리, 에릭센을 배치했다. 중원은 시소코, 윙크스가 지키고 포백은 왼쪽부터 로즈, 베르통언, 알더베이럴트, 트리피어다. 골키퍼는 요리스.

▲ 손흥민이 리버풀과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선발 출격한다. [사진=AFP/연합뉴스]

이에 맞서는 리버풀은 세간의 예상을 크게 거스르지 않는 베스트일레븐을 들고 나왔다.

소히 ‘마누라’로 불리는 마네-피르미누-살라 스리톱을 구성하고 헨더슨, 바이날둠, 파비뉴가 미드필더로 나선다. 포백은 로버트슨, 반 다이크, 마팁, 아놀드고 골키퍼 장갑은 알리송이 낀다.

맨체스터 시티와 8강 1차전에서 발목 부상을 입은 뒤 2개월가량 재활에 매진했던 케인이 부상에서 복귀해 선발로 나서는 점이 인상적이다.

준결승에서 각각 아약스,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기적을 연출했던 토트넘 리버풀 양 팀이 결승에선 어떤 경기를 펼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상대전적에선 리버풀이 두 차례 모두 2-1 승리를 챙기는 등 객관적 전력에서 앞선다는 분석이지만 단판 승부인데다 집중력이 남다를 매치업인 만큼 승부를 속단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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