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손흥민이 출전하는 대망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챔스) 결승 중계가 시작된다. 90분 승부에 유럽의 챔피언이 결정된다.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리는 토트넘 리버풀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스 결승 중계는 2일 오전 4시(한국시간)부터 스포티비(SPOTV)와 스포티비2(스포티비2), 네이버 스포츠 등을 통해 볼 수 있다.
기존 주요 경기들을 유료 플랫폼에서 중계하기도 했던 스포티비 측이지만 이번엔 모든 채널에서 무료로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선택권이 주어진다는 특징도 있다.
스포티비 측은 이번 챔스 결승 중계를 앞두고 특별한 해설위원을 초청했다. 바로 토트넘 출신 이영표. 후배 손흥민과 친정팀에 대한 이야기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BS에서 축구 해설위원을 맡아 비판적이면서도 분석적인 해설로 많은 인기를 끌기도 했다.
다만 못마땅한 시선을 보내는 이들도 있다. 가뜩이나 손흥민 출전으로 관심이 토트넘 쪽으로 쏠려 있는 가운데 소속팀 출신 선수를 해설위원으로 내보냈다는 것. 리버풀 팬들 혹은 객관적인 시선으로 경기를 보려는 축구 팬들은 편파 중계가 될 것이라는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이에 스포티비는 지난해 9월부터 스포티비에서 해외축구 해설을 이어온 장지현 해설위원을 대안으로 내세웠다. 10년이 넘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해설 경험을 쌓은 그는 축구 팬들로부터 많은 지지를 얻고 있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양동석 캐스터와 함께 현지 중계를 맡는다. 스포티비와 온라인 플랫폼 스포티비 온을 통해 볼 수 있다.
장지현 해설위원은 단짝 김명정 캐스터와 함께 한강 세빛섬 특설 스튜디오에서 경기를 중계한다. 스포티비2와 스포티비플러스, 온라인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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