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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순위] '기생충' 봉준호, 칸 앞세워 237만 관객수 돌파, 손익분기점은? 해석·쿠키영상·줄거리도 관심 '알라딘·고질라·악인전·0.0MHz'까지 톱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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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순위] '기생충' 봉준호, 칸 앞세워 237만 관객수 돌파, 손익분기점은? 해석·쿠키영상·줄거리도 관심 '알라딘·고질라·악인전·0.0MHz'까지 톱5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9.06.02 0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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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예상대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 사흘만에 237만 관객을 돌파하며 '알라딘'과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를 가볍게 눌렀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일 봉준호 영화 '기생충'은 112만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237만2901명을 기록했다.

한국 영화 최초 칸 영화제 황금 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한국 영화의 매력을 가득 담은 영화다. 봉준호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기존 로드무비 형식에서 벗어나 정교하게 만들어진 세트장에서 촬영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영화 '기생충' 스틸컷]
[사진 = 영화 '기생충' 스틸컷]

 

 

'기생충' 줄거리는 대략 이렇다. 전원백수로 살 길 막막하지만 사이는 좋은 기택(송강호 분)의 장남 기우(최우식 분)이 글로벌 IT기업 CEO인 박사장(이선균 분)과 젊고 아름다운 사모님 연교(조여정 분)의 저택에 도착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담았다.

영화 '기생충' 해석을 두고 누리꾼들의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포스터도 시선을 끌고 있다. 포스터 좌측 하단에는 한 사람의 다리만 보여 누리꾼들이 다양한 해석을 내놓은 가운데 봉준호 감독은 포스터에 다리가 있었다는 사실도 몰랐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기생충'의 쿠키영상 유무에도 영화 팬들의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해당 영화에는 쿠키영상이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기생충'의 손익분기점은 370만명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추세로 볼 때 다음 주말 이전에 손익분기점을 충분히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영화 '알라딘' 포스터]
[사진 = 영화 '알라딘' 포스터]

 

주말 박스오피스 2위는 디즈니의 실사 영화 '알라딘'이 차지했다. 

디즈니의 애니메이션을 실사판으로 바꾼 이 영화는 머나먼 사막 속 신비의 아그라바 왕국의 시대에  좀도둑 ‘알라딘’은 마법사 ‘자파’의 의뢰로 마법 램프를 찾아 나섰다가 주인에게 세 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지니를 만나게 되고, 자스민 공주의 마음을 얻으려다 생각도 못했던 모험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가이 리치 감독이 잘 살려낸 가족 판타지 영화는 지난주까지 무섭게 관객을 끌어모았지만 봉준호 감독의 파워를 넘어서지 못했다.

'기생충'에 하루 앞서 개봉한 일본 괴수 '고질라'는 박스오피스 3위에 위치했다. 마이클 도허티 감독의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는 전일 관객 7만8300명으로 누적 23만6136명의 관객수를 기록 중이다.

이번 '고질라' 시리즈는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고질라의 샌프란시스코 공격으로 인해 아들을 잃은 과학자 엠마가 거대 괴수와 소통하는 주파수를 발견하면서 또 다른 공격에 대항하려는 사이 테러 세력에게 딸 매디슨과 함께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뤘다.

마동석 주연의 영화 '악인전'은 여전히 톱5에 머무르고 있지만 관객수는 지난 주말에 비해 1/5 수준으로 줄었다. 6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지금까지 누적 관객 323만을 기록하고 있다.

이원태 감독의 액션 영화 '악인전'은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 유승목 최민철이 출연하는 남성적인 영화다.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 보스 장동수와  범인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미친개 정태석 두 사람이 연쇄살인마 K를 잡기 위해 손잡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악인전'의 손익분기점은 200만 관객으로 알려졌다. 이미 손익분기점을 돌파한 가운데 영화의 흥행은 조용히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톱5의 마지막 한 자리는 유선동 감독의 '0.0MHz'가 차지했다. 세상에 일어나는 초자연 미스터리를 분석하는 동아리 0.0MHz 멤버들이 귀신을 부르는 주파수를 증명하기 위해 우하리의 한 흉가를 찾은 후 기이한 현상이 멈추지 않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정은지와 이성열 최윤영 신주환 정원창 등 젊은 배우들의 열연이 인상적이다.

5월의 끝자락에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개봉한 가운데 기생충 및 칸의 열기는 6월 내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생충'의 흥행과 더불어 한국 영화들이 더욱 힘을 낼 수 있을지 영화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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