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9-10-17 23:01 (목)
기생쌍둥이로 살다가 23세 극단적 선택한 '서프라이즈' 이야기 전말은?
상태바
기생쌍둥이로 살다가 23세 극단적 선택한 '서프라이즈' 이야기 전말은?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9.06.02 11: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서프라이즈'에서 악마의 기생쌍둥이와 함께 사는 한 남자의 뒷 이야기를 공개했다.

2일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두 얼굴의 사나이' 편으로 꾸며져 흥미를 끌었다.

19세기 당시 기사에 따르면 영국에는 에드워드 모드레이크는 얼굴 앞뒤로 두 얼굴을 가지고 살았다. 에드워드 모드레이크는 샴쌍둥이와 달리 두 인격을 지니고 있었고, 뒤통수에 붙은 기생쌍둥이는 매일 밤 앞의 얼굴에게 저주를 퍼부었다.

 

[사진 =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방송 화면 캡처]
[사진 =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방송 화면 캡처]

 

평소엔 조용했다고 알려진 뒤통수 기생쌍둥이는 밤마다 이렇게 살 수는 없다며 악마의 목소리를 냈다. 참다 못한 에드워드 모드레이크는 23살의 젊은 나이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졌다.

이후 1958년, 에드워드의 이야기에 관심을 보인 한 민속학자는 영국에 에드워드 모드레이크가 실제로 존재했는지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했고, 결국 그의 존재는 거짓이었다고 밝혀냈다. 

이 학자에 따르면 시인 찰스 로튼 힐드레이가 지어낸 이야기로 상상의 인물이라는 것. 심지어 에드워드의 기생쌍둥이 사진은 밀랍 모형이었고 두개골 또한 한 작가의 작품이었다는 게 밝혀졌다.

이후 50년이 지난 2008년 인도에서는 에드워드와 비슷한 두 얼굴의 쌍둥이가 실제로 태어났다. 하지만 이후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아 이 아이는 죽었고, 이후 에드워드의 기생쌍둥이 이야기는 대중에게 다시 회자되며 높은 관심을 끌었다.

우리 주변의 작고 사소한 사건으로부터 세계적인 사건들을 재연형식으로 재구성하는 프로그램 '신비한TV 서프라이즈'는 지난 2002년부터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