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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아스달 연대기' 시청률 7.3%로 케이블 1위... 시청자 적응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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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아스달 연대기' 시청률 7.3%로 케이블 1위... 시청자 적응했나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9.06.0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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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tvN '아스달 연대기'가 1화에 이어 2화까지 케이블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3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tvN '아스달 연대기'는 7.3%(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6.7%로 케이블 시청률 1위를 차지했던 지난 방송보다 0.6%P 상승한 수치다.

tvN '아스달 연대기'는 방송 전부터 송중기, 장동건, 김지원 등 화려한 캐스팅과 회당 30억원, 총 540억원 규모의 제작비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사진 = tvN '아스달 연대기' 2회 캡처]
[사진 = tvN '아스달 연대기' 2회 캡처]

'아스달 연대기'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영웅들의 운명적인 이야기로, 그동안 국내에서 한 번도 시도된 적 없는 상고시대 문명과 국가의 탄생을 다룬 고대인류사극이다.

국내 최초로 시도된 판타지 고대사극 '아스달 연대기'는 낯선 비주얼과 난해한 스토리로 첫 방송 후 '새롭다' 와 '낯설다'는 시청 반응으로 호불호가 갈렸다.

그러나 2일 방송된 2화에서는 송중기가 본격적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스토리를 끌어나갈 주인공 은섬역을 맡은 송중기의 등장으로 재미요소가 추가된 것.

1화가 새롭게 만들어진 세계관과 용어를 시청자들에게 이해시키기 위해 다소 복잡했다면 2화에서는 압도적인 스케일과 영상미까지 놓치지 않았다.

첫 방송 전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김원석 감독은 "기대는 조금 낮추시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다. 우리나라에 이런 드라마가 하나는 있어야겠다는 마음으로 다같이 열심히 만들었으니까 긍정적인 시선으로 봐주시길 부탁드린다"라며 "적어도 1, 2화는 꼭 봐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당부한 바 있다.

호불호가 갈린다는 혹평에도 시청률 상승세를 보인 tvN '아스달 연대기'의 흥행여부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3화는 오는 8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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