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배우 안창환이 아내 장희정과의 만남은 물론 처제인 가비엔제이 장희영을 언급해 화제인 가운데, 우월한 유전자를 자랑하는 연예계 자매들이 주목받고 있다.

3일 오전 방송한 SBS 파워FM 라디오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최근 SBS '열혈사제'에서 쏭삭 역으로 사랑 받은 배우 안창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안창환은 이날 방송에서 부인 장희정과의 첫 만남에 대해 밝혔다. 안창환은 "2011년도에 연극을 하면서 만났다. 작품을 해야 하는데 연애를 했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날 안창환은 아내 장희정의 친동생이 가비엔제이 출신 장희영이라고 밝히며 "나도 연애할 땐 몰랐다"고 털어놨다. 이어 "처제 노래 너무 좋다"고 덧붙이며 신청곡으로 장희영의 노래를 선곡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안창환과 장희정은 앞서 30일 KBS '해피투게더4'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는데, 이날 동생 장희영은 '해투4' 방송 화면을 찍은 사진을 올리며 "나 아닙니다"라고 덧붙여 쌍둥이라고 오해할 정도로 닮은 외모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연극배우 장희정과 가비엔제이 장희영처럼 연예계 숨겨진 자매들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아나운서 허송연-가수 허영지

최근 '해투4'에 출연해 전현무와의 열애설에 대해 해명해 화제였던 아나운서 허송연은 걸그룹 카라 출신 가수 허영지의 친언니다.

그는 지난 2015년부터 OBS TV '행복한 부동산 연구소'에서 MC로 활약 중이다. 또한 지난해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엄마 나 왔어'에 허영지와 함께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가수 허영지는 최근 채널A '팔아야 귀국 in 베트남'에 출연, 베트남 현지 팬들에게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얻는 모습을 보여 주기도 했다.

 

 

# 배우 김옥빈-배우 채서진

tvN '아스달 연대기'에서 강렬한 연기를 보여 줄 배우 김옥빈과 배우 채서진은 7세 터울의 친자매다. 세 자매 중 각각 장녀와 막내로 두 사람은 다른 듯 닮은 외모와 분위기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데뷔 전부터 '김옥빈 동생'으로 주목 받은 채서진은 2015년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으로 데뷔해 영화 '초인',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등에 출연하며 주목받고 있다.

김옥빈은 영화 '악녀'로 초청된 칸국제영화제에 채서진과 함께 참석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SNS를 통해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남다른 우애를 자랑하기도 했다.

 

 

# 아이즈원 이채연-있지 채령

SBS 'K팝스타3'에서 '천재자매'로 주목 받은 이채연-이채령 자매는 마침내 두 사람 모두 아이돌로 데뷔하며 팀 내의 메인댄서로 멋진 무대를 보여주고 있다.

'K팝스타3' 방송 이후 JYP엔터테인먼트에 들어간 두 자매는 Mnet '식스틴'에 출연, 비록 트와이스 최종 멤버로 선발되지 못했지만 업그레이드 된 실력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이채연은 WM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후 Mnet '프로듀스48'에 출연, 뛰어난 춤 실력으로 주목 받으며 한일 합작 걸그룹 아이즈원의 메인댄서로 선발되어 활동 중이다. 인기에 힘입어 이달 7일~9일 데뷔 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이어 동생 이채령은 JYP 신인 걸그룹 'ITZY(있지)'로 데뷔해 타이틀곡 '달라달라'로 역대 걸그룹 공중파 최단기간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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