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용왕님 보우하사’의 재희가 짐을 챙겨 이소연 집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금보라는 재희의 합숙을 탐탁치 않아하면서 새로운 갈등을 암시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용왕님 보우하사’(극본 최연결·연출 최은경) 93회에서는 “하숙비 내겠다”는 재희(마풍도 역)에 “이참에 지갑이라도 털어?”라고 혼잣말하는 금보라(방덕희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용왕님 보우하사’의 재희는 이른 아침에도 불구하고 본가에 있는 짐을 트럭에 옮겨 이소연(심청이 역) 집으로 향했다. ‘용왕님 보우하사’의 재희는 “회사일 때문에 합숙이 필요할 것 같다”며 이소연과 같은 집에서 살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용왕님 보우하사’의 금보라는 “누가 반긴다고 여길 기어들어 오냐”면서 “내가 대문 밖으로 친히 쓸어줘?”라며 빗자루질을 했다. 그러자 재희는 “하숙비를 내겠다”고 선전포고했고, 금보라는 돈 얘기를 듣자마자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용왕님 보우하사’가 마지막회를 향해 달려가면서 ‘용왕님 보우하사’ 후속과 몇부작에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월 14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는 총 120부작으로 마지막회는 내달 10일 방송될 예정이다.

오늘(3일) 방송된 ‘용왕님 보우하사’는 93회다. ‘용왕님 보우하사’는 마지막회까지 27회 남았다. ‘용왕님 보우하사’ 후속은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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