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바람이 분다’의 감우성이 김하늘 엄마 전국향에게 알츠하이머에 걸린 사실을 들킬 뻔 했다.
3일 오후 방송된 JTBC ‘바람이 분다’ 3회에서는 산책을 한 뒤 한의원에 방문하는 감우성(권도훈 역)과 전국향(수진 모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바람이 분다’의 감우성은 전국향이 소개시켜준 한의원에서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해당 한의원의 한의사는 “오장육부는 튼실하니 펄펄 뛰는데 이상하게 허증이 잡힌다”면서 “비슷한 게 노인성 치매에 나오는 맥”이라고 전했다.
이에 ‘바람이 분다’의 감우성은 당황한 듯한 표정을 지으며 전국향의 눈치를 살폈고, 전국향 역시 “한창 일 할 나인데 당연하다”며 감우성의 알츠하이머 투병 사실을 전혀 의심하지 않았다.
‘바람이 분다’의 감우성은 “신경 많이 쓰고 그러면 가능하다. 마음 편하게 해주는 침 놔줄 테니 침 맞고 가”라는 한의사에 말을 뒤로 한 채 황급히 한의원을 빠져나갔다. 하지만 감우성의 가방 사이로 의문의 수첩이 빠져나와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현재 ‘바람이 분다’의 전국향과 김하늘(이수진 역)은 감우성의 알츠하이머 사실을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감우성이 흘리고 간 수첩으로 인해 조만간 감우성의 알츠하이머 투병 사실이 탄로 날 것으로 보인다.
과연 감우성의 알츠하이머가 전국향과 김하늘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