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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VS 즈베레프, 나달 VS 니시코리... 8강 대진표 완성 [2019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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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VS 즈베레프, 나달 VS 니시코리... 8강 대진표 완성 [2019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9.06.04 11: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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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2019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롤랑가로스) 8강 대진표가 완성됐다. 세계를 주름잡는 남자프로테니스대회(ATP) 스타들이 줄이어 8강행 열차에 탑승했다.

스위스 두 스타 로저 페더러(38·3위)와 스타니슬라스 바브린카(34·28위)가 격돌하고 라파엘 나달(33·스페인)이 전날 8강행을 확정지은 가운데 4일(한국시간) 2019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8강 대진표에 나머지 이름들이 채워졌다.

조코비치는 3일 프랑스 파리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얀 레나르트 스트러프(독일·45위)를 3-0(6-3 6-2 6-2)으로 완파했다.

 

▲ 노박 조코비치가 3일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16강에서 얀 레나르트 스트러프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상대는 알렉산더 즈베레프다. [사진=AP/연합뉴스]

 

지난해 윔블던 대회부터 US오픈, 호주오픈까지 모두 석권한 조코비치는 세계랭킹 1위까지 올라선 데 이어 이번 승리까지 메이저 대회 25연승을 달렸다.

조코비치의 상대는 8강에서 파비오 포니니(이탈리아·12위)를 3-1(3-6 6-2 6-2 7-6<7-5>)로 잡은 5위 알렉산더 즈베레프(22)로 결정됐다. 조코비치와 즈베레프의 상대 전적은 2승 2패로 팽팽했다. 그러나 즈베레프의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이 8강에 불과해 조코비치의 우세가 점쳐진다.

이들과 같은 라인에 자리잡은 건 4위 도미니크 티엠(26·오스트리아)과 11위 카렌 하차노프(23·러시아). 티엠은 가엘 몽피스(프랑스·17위)를 3-0, 하차노프는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아르헨티나·9위)를 3-1로 꺾었다.

 

▲ 니시코리 케이가 8강에서 라파엘 나달과 격돌한다. 다만 클레이코트에선 나달에 전패를 당해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 [사진=AP/연합뉴스]

 

대진표 상 페더러와 바브린카와 함께 속한 건 2위 라파엘 나달과 7위 니시코리 케이(30·일본). 니시코리는 브누아 페르(프랑스·38위)를 3-2로 잡고 ‘흙신’ 나달의 상대가 됐다. 상대전적에선 나달으 10승 2패 절대 우세. 클레이코트에선 단 한 번도 니시코리에 진적이 없어 4강행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 2019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8강 대진표

△ 조코비치(1위) VS 즈베레프(5위)
△ 티엠(4위) VS 하차노프(11위)
△ 페더러(3위) VS 바브린카(28위)
△ 나달(2위) VS 니시코리(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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