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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달인' 강릉초밥 달인의 맛집은? '숙성'에 특별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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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달인' 강릉초밥 달인의 맛집은? '숙성'에 특별함 있다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9.06.06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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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생활의 달인'에 등장해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던 강릉 초밥 맛집, 도대체 어디에 있을까

지난 15일 방송된 '생활의 달인'이 또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바로 강원도 강릉시에 위치한 'S' 초밥 맛집 때문이다.

'S' 초밥 맛집의 주인으로 소개된 최창호 달인은 남다른 경력을 가지고 있다. 직접 초밥의 본토, 일본에서 일을 배운 후 국내의 특급 호텔에서 근무한 화려한 경력 때문이다.

 

'생활의 달인' 강릉 초밥 맛집 최창호 달인 [사진 = SBS '생활의 달인' 방송화면 캡처]
'생활의 달인' 강릉 초밥 맛집 최창호 달인 [사진 = SBS '생활의 달인' 방송화면 캡처]

 

'생활의 달인'에서 최창호 씨는 "일식을 하려면 일본 본토에 가야지 않을까 그런 생각에 일본에서 직접 요리를 배웠다"며 남다른 요리 철학에 대해 밝혔다.

강릉에 위치한 달인의 초밥 맛집은 번화가가 아닌 주택가에 위치해 있다. 해당 초밥집은 '오마카세'를 운영한다. 오마카세란 주방장이 직접 재료를 설명하며 초밥을 대접하는 방식이다. 

최창호 달인은 맛의 비법으로 '숙성'을 꼽았다. 활어 회를 이용한 것이 아닌 숙성을 통해 감칠맛이 더해진 횟감으로 스시를 만들기 때문에 본토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사진 = SBS '생활의 달인' 방송화면 캡처]
[사진 = SBS '생활의 달인' 방송화면 캡처]

 

주택가에 위치해있지만 이미 강릉 시민들 사이에서는 알려진 맛집. '생활의 달인'에 출연한 손님들은 "다른 초밥과는 맛이 다르다. 호텔 클래스다"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특급 주방장이 운영하고 있지만 'S' 초밥집의 가격은 유명 오마카세 전문점에 비해 저렴하다.

카운터에서 맛볼 경우 6만 8000원의 가격, 룸의 경우 5만 5000원이다. 서울에 위치한 유명 오마카세 전문점이 10만원이 훌쩍 넘는 가격임을 감안하면 맛 뿐만 아니라 가격도 착하다.

일식 전문가 임홍식 씨는 "초밥 하나 하나 재료가 가진 특성이 다 살아있다"고 칭찬했다. "일본에서 먹던 것 보다 맛있다"라는 칭찬도 이어졌다. 달인은 술지게미에 콩비지, 칡전분을 넣은 재료로 흰색 생선을 숙성한다는 비법을 공개했다. 1차 숙성을 마친 뒤에는 2차로 매실 장아찌(우메보시)로 육수를 내 무순에 절이고, 이 무순으로 흰살 생선을 숙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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