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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신본기 헤딩-NC 버틀러 발길질, 야구인가 축구인가 [프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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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신본기 헤딩-NC 버틀러 발길질, 야구인가 축구인가 [프로야구]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9.06.06 22: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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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신본기 헤딩, 버틀러 발길질.

야구인가 축구인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프로야구)에서 축구를 연상하게 하는 동작들이 연달아 나왔다.

롯데 자이언츠 유격수 신본기는 ‘월드 스타’가 됐다.

5일 한화 이글스와 울산 문수구장 홈경기. 8회초 1사에서 한화 외국인 타자 제라드 호잉의 짧은 뜬공이 신본기의 머리에 맞고 튄 뒤 좌익수 전준우의 글러브 속으로 들어갔다.

 

▲ 롯데 신본기의 '타구 헤딩'. [사진=MBC스포츠플러스 중계화면 캡처]

 

‘타구 헤딩’은 순식간에 대형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졌고 유튜브를 통해 세계로 뻗어 나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 메인 화면에도 기사화되기 이르렀다.

6일엔 NC 다이노스 외국인 투수 에디 버틀러가 글러브를 걷어차는 돌출행동을 저질러 눈총을 샀다. 스스로에게 실망해 나온 행동이라지만 패대기도 아니고 발길질이라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삼성 라이온즈와 대구 라이온즈파크 원정. 선발 버틀러는 0-1로 뒤진 5회말 이학주를 상대로 볼넷을 허용했는데 갑자기 글러브를 손에서 빼더니 이를 오른발로 강력하게 차 올렸다.

 

▲ NC 버틀러의 글러브 발길질. [사진=스포티비(SPOTV) 방송화면 캡처]

 

이동욱 NC 감독이 통역과 함께 마운드에 올라가 감정을 절제하지 못한 버틀러를 다독여야 했다.

중계 마이크를 잡은 김재현 스포티비(SPOTV) 해설위원은 “버틀러 선수가 메이저리그 경기장에서도 저런 모습을 보일까요?”라며 “이해가 안 된다”고 일침을 놓았다.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으로 플레이볼한 현충일 경기에서 나온 어처구니없는 장면. 버틀러의 돌출 행동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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