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글로벌 아이돌 육성 프로젝트 ‘프로듀스X101’이 생존과 방출을 가를 포지션 평가를 시작한다.

7일 오전 Mnet ‘프로듀스X101’ 제작진은 “포지션 평가는 각 시즌마다 연습생들의 잠재력이 폭발하며 ‘Bang Bang’, ‘Get Ugly’, ‘Shape of You’ 등 레전드 무대들을 쏟아낸 미션”이라고 말했다.

‘프로듀스X101’의 포지션 평가는 보컬과 댄스, 랩 포지션 중 연습생들이 자신 있거나 보여주고 싶은 분야를 선택해 무대를 선보이는 방식이다. 각 포지션의 1등 연습생에게는 엄청난 베네핏 표가 주어져 생존과 방출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특히 이번 평가는 팀전이 아닌 철저한 개인전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연습생들의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벌어질 전망이다.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프로듀스X101’ 포지션 평가 예고편에서도 연습생들 간의 미묘한 신경전이 담겨져 눈길을 끌었다. 60명의 연습생들은 “욕심을 부려도 되는 거잖아요”, “제가 챙길 거 다 챙겨야겠어요”라면서 현재 마음을 독하게 먹었음을 강조했다.

사실 ‘프로듀스X101’ 포지션 평가 순위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는 연습생은 따로 있다. 바로 위 김요한, 젤리피쉬 김민규, 스타쉽 송형준이다.

김요한과 김민규, 송형준은 지난달 31일 방송된 ‘프로듀스X101’ 첫 번째 순위 발표식에서 1, 2, 3등을 차지한 연습생이기 때문. 뿐만 아니라 세 사람은 ‘프로듀스X101’ 첫 방송 때부터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해 데뷔가 유력한 연습생이기도 하다.

매회 긴장감을 높이며 국민 프로듀서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프로듀스X101’ 김요한 김민규 송형준이 포지션 평가에서는 어떤 포지션에 지원했을지, 1등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관심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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