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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만찬' 미투 서지현 검사가 말하는 이후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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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만찬' 미투 서지현 검사가 말하는 이후의 삶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9.06.07 2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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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미투'로 자신의 성추행 피해 사실을 밝힌 서지현 검사, 그리고 대한항공의 '땅콩회항' 사건을 내부고발한 박창진 사무장. 두 사람의 '이후의 삶'은 어떨까.

7일 방송된 KBS 1TV '거리의 만찬'에서는 서지현 검사, 박창진 사무장이 출연했다. 

서지현 검사는 '미투' 이후의 삶에 대해 밝혔다. 서지현 검사는 "지병 휴식 중이다"라며 현재의 상황에 대해 말했다.

서지현 검사는 지난 2018년 1월 검찰 내부 통신망 '이프로스'에 8년 전 자신이 안태근 전 검사장에게 당한 성추행 피해를 밝혔다. 서지현 검사를 시작으로 국내에도 자신이 피해입었던 성폭력을 이야기하는 '미 투 운동'이 확산됐다.

 

서지현 검사 [사진 = KBS 1TV '거리의 만찬'  방송화면 캡처]
서지현 검사 [사진 = KBS 1TV '거리의 만찬' 방송화면 캡처]

 

서지현 검사는 미투 폭로 이후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검찰 내부에서 있었다고 말했다. 서지현 검사는 "악의적으로 평점을 나쁘게 주고, 평점이 나빴으니 무능한 검사라고 이야기 하더라"라며 미투 폭로 이후 겪은 부당함에 대해 말했다.

박창진 사무장도 '땅콩회항' 폭로 이후 자신이 겪은 부당함에 대해 말했다.

박창진 사무장은 "저도 (땅콩회항) 이후 복직하고 평가가 항상 C다. 저평가자다. 제보 이후 그렇게 나빠진 것"이라며 복직 이후 겪은 일에 대해 말했다.

서지현 검사는 "내가 몸부림을 치면 칠수록 똘똘 감기더라. 거미줄을 누가 치고 있는지 찾아봐야겠다 생각했다. 그래서 찾아봤더니 그게 검찰이었다."라며 자신이 몸담은 검찰 조직에 대한 실망감을 토로했다.

안태근 전 검사장은 지난 5월 30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2심 공판에 출석했다. 1심에서 안태근 전 검사장은 서지현 검사를 성추행하고 인사 보복을 가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고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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