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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유노윤호 보아, 나이 서른 셋 동갑내기의 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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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유노윤호 보아, 나이 서른 셋 동갑내기의 우정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9.06.08 0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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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남사친 여사친' 유노윤호와 보아, 두 사람의 특별한 데이트가 '나 혼자 산다'에서 펼쳐졌다.

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열정 만수르' 유노윤호가 출연했다. 유노윤호는 평소 빚을 많이 진 사람으로 보아를 소개했다.

유노윤호는 보아와의 하루를 위해 미리 요리재료를 챙기며 남다른 정성을 보여줬다. 두 사람은 사파리를 함께 구경하고 캠핑장에서 요리를 했다. 평소 요리에 흥미가 없다는 유노윤호는 보아를 위해 직접 된장찌개를 끓이는 모습을 보였다.

 

'나 혼자 산다' 보아와 유노윤호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나 혼자 산다' 보아와 유노윤호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유노윤호는 "제가 요리에 흥미가 없다. 제가 생각지도 못한 지적을 (보아가) 해주더라. 마치 '프로듀스101'에 나간 것 같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노윤호는 보아를 위해 고기 요리 또한 준비했다. 연기가 마구 피어나는 상황에서도 유노윤호는 무릎을 꿇고 고기를 굽는 열정을 보였다. 불이 강해졌지만 유노윤호는 포기하지 않았다.

보아는 "숯 향인지 탄 건지 모르겠다"며 유노윤호의 고기 요리를 혹평했다. 유노윤호는 "고기 굽는 연습까지 했다. 그런데 왜이리 안되는지 모르겠다. 너무 속상했다"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나 혼자 산다'에 유노윤호와 보아가 특별한 우정을 보여주며 두 사람의 나이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은 1986년 생으로 올해 나이 33세다. 호랑이띠인 두 사람은 놀이공원에서 호랑이 머리띠를 쓰며 호랑이에 대한 각별한 애정도 보여줬다.

유노윤호는 보아와의 우정에 대해 "동방신기 데뷔 이후 친해졌다. 처음에는 선배라 어려웠는데, 함께 해외에서 활동하면서 고민도 서로 나누면서 친해진 사이다"라고 설명했다. 유노윤호는 놀이공원을 데이트 장소로 꼽은 이유에 대해 "보아와 있으면 20대 초반의 기분이 된다. 그래서 동심을 떠올리는 장소를 골랐다"고 설명했다.

유노윤호는 보아를 위한 손편지를 준비하며 다정한 면모를 보여줬다. 직접 자필로 작성한 손편지에 보아는 "군대 이후 처음 손편지 받는다"며 감동을 표현했다. 유노윤호는 "가족이랑 정말 친한 친구 아니면 손편지를 쓰지 않는다"며 보아와의 각별한 우정을 언급했다.

보아는 "인생에서 정말 힘들 때 이상하게 보아가 나타난다. 이게 정말 친구다. 남자보다 더 큰 의리다"라며 보아와의 남다른 우정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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