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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정 사건, 공범과 범행 동기에 쏟아지는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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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정 사건, 공범과 범행 동기에 쏟아지는 시선
  • 차동원 기자
  • 승인 2019.06.0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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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차동원 기자] 제주 전남편을 살해한 피의자 고유정(36)이 공범 여부와 범행 동기에 대해 여전히 입을 굳게 다물고 있다.

지난 7일 제주동부경찰서는 “고유정 씨의 압수품에서 피해자 혈흔을 채취,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약독물 검사를 의뢰한 결과 ‘아무런 반응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결과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고유정 사건 [사진=연합뉴스]
고유정 사건 [사진=연합뉴스]

 

앞서 경찰은 키 160cm, 몸무게 50kg 가량인 고 씨가 키 180cm, 몸무게 80kg인 피해자를 살해한 사실에 범행 전 약독물을 사용해 피해자를 무력화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다.

하지만 약독물 검사 결과 피해자의 혈흔에서 어떠한 약독물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고유정 씨의 범행이 어떤 식으로 이루어졌는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특히 경찰은 고 씨가 전남편과 펜션에 입실하기 전 범행 도구를 미리 준비하고 범행 전 ‘니코틴 치사량’, ‘살인도구’ 등을 검색한 것을 확인해 고 씨가 계획적 살인을 저질렀다고 보고 있다.

또한 일각에서는 고 씨의 공범이 있다고 주장하면서 공범 여부에 대해서도 의문이 높아지고 있지만, 고 씨는 아직까지 “우발적 범행이었다”는 진술 이외에는 입을 다물고 있다. 이에 경찰은 현장검증 없이 오는 12일 고 씨를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다.

고 씨가 시신을 유기한 장소도 아직 불분명하다. 경찰은 고 씨가 “시신을 바다에 버렸다”는 진술을 토대로 지난 2일 해경에 수색협조를 요청했다. 해경은 함정 6척을 투입해 제주 완도 여객선 항로를 중심으로 수색했지만 아직 시신을 찾지 못했다.

해경과 공조해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경찰이 제주 전남편을 살해한 고유정 사건의 미스터리를 밝힐 수 있을지 국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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