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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38] '2체급 석권' 세후도-'역시' 셰브첸코, '웰컴백' 토니 퍼거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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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38] '2체급 석권' 세후도-'역시' 셰브첸코, '웰컴백' 토니 퍼거슨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9.06.09 1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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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헨리 세후도(32·미국)가 플라이급에 이어 밴텀급도 석권했다. 바렌티나 셰브첸코(43·키르기스스탄)는 왕위를 지켰고 토니 퍼거슨(35·미국)은 완전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세후도는 9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유나이티드센터에서 열린 UFC 239 메인이벤트 밴텀급 타이틀전에서 말론 모라에스(브라질)를 3라운드 4분 51초 만에 펀치 KO로 제압했다.

플라이급 챔피언인 세후도는 밴텀급까지 정복하며 ‘더블 챔피언’이 된 UFC 7번째 파이터가 됐다.

 

▲ 헨리 세후도(왼쪽)가 9일 UFC 239 메인이벤트 밴텀급 타이틀전에서 말론 모라에스를 꺾고 밝은미소를 띄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세후도는 UFC 데뷔 후 플라이급을 정복했지만 체급을 올려 밴텀급 도전에 나섰다.

상대는 밴텀급 1위 말론 모라에스(브라질). 역시나 체격에선 열세였다. 거리를 좁혀주지 않는 모라에스의 로킥에 고전했고 장기인 레슬링 능력도 전혀 발휘하지 못했다.

그러나 세후도는 끈질기게 파고들었고 2라운드 후반엔 연이은 니킥 공격까지 적중시키며 반전을 예고했다.

3라운드 들어 테이크다운까지 성공한 세후도는 상위 포지션을 잡은 뒤 초크와 파운딩을 엮어 심판의 경기 중지 선언을 이끌어냈다.

UFC 238 코메인이벤트로 열린 여성 플라이급 타이틀전에선 셰브첸코가 압도적인 기량으로 제시카 아이(미국)을 2라운드 26초 헤드킥으로 눕혀 KO 승을 따냈다.

 

▲ 토니 퍼거슨(가준)이 도널드 세로니에게 주먹을 날고 이다. [사진=AP/연합뉴스]

 

1라운드부터 강력한 킥 공격과 테이크다운 등으로 경기를 지배한 셰브첸코는 2라운드 초반 아이의 머리를 노린 킥 한 방으로 경기를 끝냈다. 타이틀 1차 방어 성공.

2개의 타이틀전 만큼이나 관심을 모은 게 바로 퍼거슨의 복귀전이었다. 가정 문제로 법원과 병원을 오가야 했던 퍼거슨은 옥타곤을 떠나 있어야 했고 복귀는 요원해보였다.

하지만 가정법원에 접근금지명령을 신청했던 아내 크리스티나가 지난달 이와 관련한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아 퍼거슨에게도 솟아날 구멍이 생겼다. 그리고 이날 7개월 만에 옥타곤에 오른 퍼거슨은 도널드 세로니(미국)와 라이트급 매치에서 TKO 승을 거뒀다.

2라운드까지는 실전 감각과 영리함에서 빛난 세로니가 오히려 유리하게 보일 정도였다. 그러나 타격의 강도 차이였을까. 더 많은 유효타를 허용한 퍼거슨이지만 그 강도에선 반대였다. 멀쩡한 퍼거슨과 달리 세로니의 얼굴이 부어올랐고 경기장에 투입된 링 닥터는 상태를 살핀 뒤 더 이상 경기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해 퍼거슨의 손을 들어올렸다.

옥타곤에서 무려 12연승을 달린 퍼거슨은 통ㅅ나 정적 25승 3패를 기록했다. 다음은 1위 더스틴 포이리에(미국)와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러시아)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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