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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페셜' 자연인 김씨돌, 임성훈-박소현이 기억하는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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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페셜' 자연인 김씨돌, 임성훈-박소현이 기억하는 그는?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9.06.09 2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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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SBS 스페셜'에서 자연인 김씨돌 씨의 삶을 다시 조명했다. '세상에 이런일이'에 출연했던 김씨돌 씨에 대해 임성훈 박소현은 정확히 기억하고 있었다.

9일 방송된 'SBS 스페셜'에서는 '어디에나 있었고, 어디에도 없었던 요한, 씨돌, 용현 1부'로 꾸며져 강원도 정선 봉화치 마을에 살았던 자연인 김씨돌 씨의 삶을 되돌아봤다.

 

[사진 = 'SBS 스페셜' 방송 화면 캡처]
[사진 = 'SBS 스페셜' 방송 화면 캡처]

 

7년 전인 2012년 김씨돌 씨는 자연인으로 '세상에 이런 일이'에 출연했다. 당시 VCR로 접했던 그를 진행자 임성훈과 박소현은 정확히 기억하고 있었다. 

임성훈은 "당시엔 자연인이란 표현이 흔치 않았다. 지금 돌아보면 원조 자연인이라고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안방마님 박소현도 "정확히 기억이 난다. 당시엔 큰 반응이 있어 김씨돌 씨의 후속 이야기도 전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주변 사람들은 "그 아저씨는 모든 게 친구다. 도룡뇽이나, 개불, 개구리 등 만나는 모든 게 다 친구다"라며 신기해 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씨돌 씨는 시내로 내려가 물물교환을 했다. 제작진은 봉화치 마을을 다시 찾았지만 김씨돌 씨는 그곳에 없었다. 봉화치 마을에 제비꽃은 또 다시 폈지만 4년째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물물교환을 했던 김씨돌 아저씨에 대해 가게 주인은 "본지 몇년이 지났다. 죽었다는 이야기도 있더라"며 소식을 궁금해 했다.

참여연대 김태호 씨는 김씨돌 씨가 땅을 기부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김태호 씨는 "김씨돌 씨는 일관되게 강조하신 게 있다. 소유하는 게 무섭다고 하더라. 그런데 우린 그때 당시에도 주판알을 튕기고 있었다. 그 땅을 쉽게 받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PD가 세상을 향해 던지는 화두(話頭)이자 미래가 보이는 다큐멘터리, 이성적 논리와 감성적 표현으로 다가서는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SBS 스페셜'은 지난 2005년부터 방영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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