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양재선 남편 김진수가 화려하면서도 깔끔한 집을 공개했다. 특히 개그맨 김진수는 양재선에게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면서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높였다. 화촉을 밝힌 지 10년이 훌쩍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신혼부부 못지않은 달달한 결혼 생활을 보내고 있는 김진수 양재선이 떠오르면서 또 다른 개그맨-작사가 부부인 유상무 김연지 커플까지 덩달아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2’에서는 “내가 가진 복이라곤 처복밖에 없다”면서 아내 양재선의 작사 능력에 엄지를 치켜세우는 김진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진수 양재선은 지난 2003년, 3년여의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특히 양재선은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들의 작사를 도맡아 ‘히트 작사가’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어 김진수와의 결혼이 더 큰 화제를 모았다.

김진수 아내 양재선은 신승훈의 ‘I Believe’, 성시경 ‘내게 오는 길’, 김조한 ‘사랑이 늦어서 미안해’, 임창정 ‘Love Affair’ 등을 작사했다. 뿐만 아니라 양재선이 쓴 가사들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케이팝 팬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으며 대한민국 대표 작사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13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진수는 아내 양재선이 작사한 신승훈의 ‘아이 빌리브(I Believe)’를 언급하면서 “우리 집을 윤택하게 해준 연금과도 같다”고 고백해 현장을 들썩이게 만들기도 했다.

사실 연예계에는 김진수 양재선 외에도 개그맨과 작사가의 만남으로 팬들에게 뜨거운 축하를 받은 커플이 또 있다. 바로 유상무 김연지 부부다. 김연지는 유상무의 ‘녹아버린 사랑’, 에스진의 ‘내맘에 쏙’ 등을 작사한 작사가다.

지난 2017년 10월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한 개그맨 유상무, 작사가 김연지 커플은 지난해 10월 28일 결혼식을 올렸다. 특히 김연지는 대장암 3기 판정을 받은 유상무 곁을 지키며 따뜻한 위로를 건네 보는 이들에게 힐링을 안기기도 했다.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을 보유하고 있는 개그맨과 듣는 이들에게 공감을 선사하는 작사가의 만남은 매번 대중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김진수 양재선과 유상무 김연지 부부가 앞으로 어떤 방송을 통해 안방극장을 매료시킬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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