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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를 강타한 K-POP, 조회수로 보는 케이팝의 현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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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를 강타한 K-POP, 조회수로 보는 케이팝의 현주소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9.06.11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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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11일, 글로벌 걸그룹 트와이스의 'What is Love?(왓 이즈 러브?)'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수 3억 뷰를 돌파했다. 'TT', 'Likey(라이키)', 'CHEER UP(치어 업)', 'OOH-AHH하게(우아하게)'에 이어 5번째 기록이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데뷔곡 ‘OOH-AHH하게(우아하게)’부터 최근 ‘FANCY(팬시)’에 이르기까지 11곡의 활동곡 MV에서 모두 1억 뷰를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유튜브와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는 케이팝의 글로벌화에 날개를 달아줬다. 언제 어디서든 무료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이들 플랫폼의 확산으로, TV·라디오 등 주류 미디어에서 케이팝을 소개해주지 않더라도 팬들이 케이팝을 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2018 해외 한류 실태조사’를 보면 2017년 미국 내 케이팝 이용자들은 온라인 모바일 스트리밍(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통한 케이팝 접촉이 58.9%로 가장 많았고, 음악 전문 스트리밍(아이튠스, 스포티파이)이 48.7%로 그 뒤를 이었다.

유튜브에 게시되는 케이팝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연일 세계 기록을 경신하며 전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소셜미디어서비스 중 유튜브는 단연 케이팝의 세계 시장으로 진출 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준 플랫폼이다.

이 때문에 유튜브에 게시된 뮤직비디오 조회수를 중심으로 케이팝의 현주소를 살펴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일 수 있다. 그 치열한 현장으로 가보자.

 

# 유튜브의 역사를 쓴 싸이 - '강남스타일'

4년 8개월 동안 전체 조회수 1위, 게시 100일 내에 5억 뷰를 돌파한 최초의 동영상, 조회수 10억, 20억 건을 최초로 돌파한 동영상, 유튜브가 표시할 수 있는 조회수의 한계치를 넘긴 최초의 동영상-.

[사진 = 피네이션]
[사진 = 피네이션]

 

모두 싸이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세운 기록이다.

싸이 '강남스타일'은 뮤직비디오를 통해 미국으로 '강제 진출'한 사례다.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2012년 7월 발표 이후 국내를 넘어 미국, 유럽 등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고 100일 만에 조회수 5억 건을 넘어섰다. 유튜브는 2015년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20억 뷰를 돌파하자 최대 조회수 표시 시스템을 종전 21억에서 경 단위로 상향 조정하기도 했다.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2017년 11월, 30억 뷰를 돌파하여 전 세계 영상 조회수 6위를 기록 중이다. (2019년 6월 11일 현재 기준)

 

# 게시 24시간 내 최대 조회수 1위, 방탄소년단 -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방탄소년단(BTS) [사진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BTS) [사진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지난 4월 12일,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뮤직비디오가 공개되고 24시간 만에 조회수 7천 480만 건으로 역대 유튜브 게시 24시간 내 최대 조회수 전 세계 1위를 경신했다. 이는 5천 670만 뷰를 기록했던 블랙핑크 - Kill This Love(킬 디스 러브)의 기록을 일주일 만에 뛰어 넘은 수치다.

이어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뮤직비디오는 게시 37시간 37분만에 조회수 1억 뷰를 넘기며 최단시간 1억 뷰 돌파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최근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 등 유럽 스타디움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국내 팬미팅을 위해 귀국한 방탄소년단은 활동곡과 비활동곡 포함 20곡의 뮤직비디오가 1억 뷰를 기록하여, 1억 뷰 뮤직비디오를 가장 많이 보유한 한국 가수다.

지난 4월, 2017년 9월 게시된 'DNA'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7억 건을 돌파하면서 한국 유튜브 조회수 순위 4위를 차지했다.

 

# 슈퍼 루키의 싹, 유튜브 조회수로 보인다?

데뷔곡 뮤직비디오 조회수에 대한 케이팝 팬들의 관심은 남다르다. 앞으로의 성적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가 될 수 있는 기록이기 때문이다.

ITZY(있지), TXT(투모로우바이투게더)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빅히트엔터테인먼트]
ITZY(있지), TXT(투모로우바이투게더)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서 6년 만에 야심차게 준비한 신인그룹 TXT(투모로우 바이 투게더)의 데뷔곡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 뮤직비디오는 한국가수 데뷔곡 24시간 최다 조회수(1천 450만)를 기록했다. 이로써 JYP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ITZY(있지) - '달라달라' 뮤직비디오의 기록(1천 393만)을 약 한 달만에 경신했다.

이를 증명하듯이 ITZY(있지)와 TXT(투모로우 바이 투게더)는 모두 2019년 최고 루키로 손 꼽히고 있다. ITZY는 지상파 음악방송 걸그룹 최단 기간 1위를 시작으로 음악방송 8관왕을 차지했으며 TXT는 데뷔 앨범 선 주문량 10만장 돌파, 초동 7만 7996장의 판매고 등 눈에 띄는 기록을 연달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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