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손힘찬 기자]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에서 진행된 tvN 새 예능프로그램 ‘고교급식왕’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음식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외식경영, 요리연구, 방송활동까지 활발히 활동하는 그가 또 한 번 새 프로그램 출연을 알렸다.  

은지원, 에이프릴 나은, 문세윤과 함께 나선 새 예능 프로그램 '고교급식왕'은 요리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들이 학교 급식 레시피를 제안하고 경연을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세 아이의 아빠이기도 한 그는 날카로운 심사에 앞서 고등학생 친구들을 바라본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아이들이 너무 예뻐요."
"제 역할은 싫은 소리를 해야 하지만 아이들을 보면 뭐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 싶어요" 

그는 이어 "'골목식당'에선 짜증 나서 가르쳐 주는데 여기선 너무 재밌어요"라는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SBS '골목식당'과 여러 방송을 통해 음식과 주방에선 단호했던 그도 아이들 앞에선 한없이 너그러워지는 또 다른 인간적인 면을 찾아볼 수 있었다.  

이를 보며 어린 학생들과 신개념 급식 프로젝트를 펼쳐 나갈 요리연구가 백종원의 모습이 더욱 기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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