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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 폭행 박종철 전 예천군의원 벌금형 선고 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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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 폭행 박종철 전 예천군의원 벌금형 선고 그 이유는
  • 차동원 기자
  • 승인 2019.06.1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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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차동원 기자] 해외 연수 과정에서 가이드를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종철 전 예천군의원에게 법원이 300만원 벌금형을 선고했다. 

11일 대구지법 상주지원 형사단독 남인수 부장판사는 이날 열린 선고 공판에서 “캐나다 현지 가이드를 폭행해 군 의원 품위를 손상하고 현지 경찰이 출동하는 등 물의를 일으켰다”며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가이드 폭행 박종철 [사진=연합뉴스]
가이드 폭행 박종철 [사진=연합뉴스]

 

이어 남 판사는 “피해자와 합의한 데다 동종 전과가 없는 점 등을 참작했다”며 벌금형 선고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박종철 전 예천군의원은 지난해 12월 23일 동료의원 8명과 함께 미국 동부와 캐나다에서 연수 중 토론토에서 출발하려는 버스 안에서 현지 가이드 A 씨를 주먹으로 때려 상처를 입혔다. 

검찰은 현지 가이드의 얼굴 등을 주먹으로 때려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로 기소된 박종철 전 의원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구형했다. 또한 경북 예천군의회는 지난 2월 박종철 의원을 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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