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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증도~자은도 배편요금 ‘단돈 1천원’, 천사대교와는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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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증도~자은도 배편요금 ‘단돈 1천원’, 천사대교와는 무관
  • 이두영 기자
  • 승인 2019.06.12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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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두영 기자] 국내 섬 여행지 중 여객선 운임이 단돈 1천원인 곳이 있다.

전남 신안군은 증도에서 자은도로 가는 배편 요금을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열흘 동안 1천원만 받는다고 밝혔다.

이는 지도 병어 축제, 증도 밴댕이 축제, 도초 수국 축제를 보러 가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한 것.

증도~자은도 여객선 요금은 원래 어른 기존 편도 3,600원이다.

 

신안군은 해당 구간 승용차 운반요금을 2만원에서 2천원으로, 중형버스는 12만원에서 6천원으로,대형버스는 15만원에서 1만원으로 한시적으로 낮춰주기로 했다.

지도에서 증도까지는 교량으로 연결돼 있다. 도초는 아직 섬이어서 가려면 자은도에서 배를 타야 하며, 이번 축제기간에도 할인되지 않은 평소 요금을 내야 한다.

한편 지난 4월, 압해도와 암태도를 연결하는 천사대교가 개통해 신안의 섬들이 가볼만한 곳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암태도는 자은도,팔금도,안좌도와 다리로 이어져 있어서 신안군은 이들을 다 둘러보는 1박2일 여행코스를 추천하고 있다.

암태도 오도선착장은 천사대교를 사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다. 압해도의 분재기념관,자은도의 둔장해수욕장 등도 새로운 여행지로 눈길을 모은다.

팔금도에서는 서해에 흩어진 그림같은 섬과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채일봉 전망대와 서근등대, 한국 회화 역사에 큰 획을 그은 고 김환기 화백이 체취가 묻어 있는 고택도 둘러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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