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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축구 16강 경우의 수, 노르웨이 잡고 나이지리아 대패해야? [2019 프랑스 여자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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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축구 16강 경우의 수, 노르웨이 잡고 나이지리아 대패해야? [2019 프랑스 여자월드컵]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06.13 0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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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2회 연속 16강 진출을 노리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위기에 봉착했다. 프랑스에 이어 나이지리아에도 패하며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이 지극히 낮아졌다. 한국이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피파) 프랑스 여자월드컵 16강 대진표에 이름을 올리기 위한 경우의 수는 어떻게 될까.

한국은 프랑스에 0-4, 나이지리아에 0-2로 져 2패(골득실 –6)로 A조 최하위다.

오는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예정된 노르웨이전(KBS N 스포츠, 푹, 아프리카TV 생중계)에서 반드시 승리하고, 같은 시간 프랑스가 나이지리아를 대파해 1승 2패로 3위를 노려야 한다. 24개 팀이 참가하는 만큼 각 조 3위 6개 팀 중 성적 상위 4개 팀이 와일드카드로 16강에 올라갈 수 있기 때문.

▲ 한국이 2019 FIFA 프랑스 여자월드컵에서 2연패를 당했다. 노르웨이와 최종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실낱 같은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이에 앞서 13일 오전 4시 펼쳐지는 프랑스와 노르웨이 간 맞대결도 살펴봐야 한다. 노르웨이가 한국의 마지막 상대인 점을 감안하면 프랑스를 꺾고 2연승으로 16강을 확정한 뒤 한국전에 힘을 빼는게 더 도움이 될 수 있다. 프랑스가 나이지리아전을 소홀히 할 수 없게 되는 효과도 생긴다.

노르웨이가 패할 경우 한국이 노르웨이를 4위로 내리면 돼 계산은 더 단순해진다.

결과적으로 한국이 노르웨이를 크게 이기고, 나이지리아가 최종전에서 프랑스에 크게 져 1승 2패 동률을 이루고도 골득실에서 한국이 앞서 3위를 차지하는 게 우선이고, 이후 다른 조 3위 팀들의 성적과 비교해야 한다.

가능성이 극히 낮지만 불가능한 시나리오는 아니다.

노르웨이는 피파랭킹 12위로 한국보다 2계단 높다. 1차전에서 나이지리아를 3-0으로 완파한 강호다.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과 두 번 만나 모두 승리를 거뒀다. 2003년 미국 월드컵 조별리그에선 한국을 7-1로 누르며 한 수 지도하기도 했다.

윤덕여호로서는 쉽지 않은 경기가 되겠지만 이번 대회 아직까지 골이 없는 등 아쉬움의 연속인 만큼 16강 진출에 실패하더라도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로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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