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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딴 '베스트 11' 박주호, 마인츠 4백의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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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딴 '베스트 11' 박주호, 마인츠 4백의 핵심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4.2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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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케전 승리 주역, 독일 일간지 빌트·유로스포트 동시 선정

[스포츠Q 김지법 기자] 박주호(28·마인츠)의 가치가 나날이 상승하고 있다. 이젠 마인츠 포백의 핵심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박주호는 28일(한국시간) 독일 일간지 빌트와 스포츠 전문 사이트 유로스포트가 선정한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30라운드 베스트 11에 왼쪽 풀백으로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특히 유로스포트는 박주호에 대해 "마인츠의 수비라인에 커다란 부분을 차지하는 선수로 전술적인 움직임이나 공을 따내는 능력, 스피드에서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쳤다"며 "박주호는 선발 라인업에서 필수적인 핵심선수"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박주호는 샬케04와 30라운드 홈경기에서 맹활약했다. 왼쪽 측면으로 뛰며 헤페르손 파르판을 완벽하게 막아냈고 빌트는 경기 직후 박주호에게 평점 2를 부여하며 높이 평가했다.

박주호의 이런 활약에 이미 독일 언론에서는 박주호의 이적설을 내놓고 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함부르크 SV로 갈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을 때는 박주호의 함부르크 이적설이 불거져나왔다. 투헬 감독이 차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감독으로 선임되자 이번에는 박주호가 도르트문트로 갈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빌트와 유로스포트가 선정한 베스트 11에는 마인츠 소속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빌트에서는 골키퍼 로리스 카리우스와 함께 2골을 터뜨린 슈테판 벨, 니코 분게르트, 요하네스 가이스까지 모두 5명의 마인츠 선수들을 베스트 11에 포함시켰다.

유로스포트는 카리우스와 벨, 가이스까지 4명을 베스트 11으로 선정했다.

jbq@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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