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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도운 KBO산 빅리거, 강정호 소로카-테임즈 벌랜더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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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도운 KBO산 빅리거, 강정호 소로카-테임즈 벌랜더 공략
  • 안호근
  • 승인 2019.06.13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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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한국프로야구(KBO리그) 출신 강타자들이 미국 메이저리그(MLB)마저 정복하고 있는 류현진(32·LA 다저스) 지원에 나섰다. 동갑내기 ‘절친’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에릭 테임즈(33·밀워키 브루어스)가 류현진의 경쟁자들을 혼쭐냈다.

강정호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컴벌랜드 선트러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2019 MLB와 원정경기에 6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상대 선발 마이크 소로카를 상대로 안타와 볼넷을 얻어내며 강판을 이끌었다.

류현진의 평균자책점(방어율) 1위 질주를 쫓고 있던 소로카는 5회까지 홈런 포함 10안타를 맞고 5실점(5자책)한 뒤 물러났다.

 

▲ 강정호가 13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MLB와 원정경기에서 마이크 소로카를 상대로 1안타 1볼넷으로 2출루를 기록했다. [사진=USA투데이/연합뉴스]

 

소로카는 올 시즌 류현진의 올스타전 출전은 물론이고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도전에도 가장 강력한 경쟁 상대다. 이날 전까지 성적은 7승 1패 평균자책점 1.38. 그러나 이날 대량 실점으로 방어율은 1.92까지 치솟았다. 류현진은 1.36으로 방어율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

올 시즌 초반 어깨를 다쳐 규정이닝을 채우지 못했던 소로카는 이날 이 기준을 채우는 데는 성공했지만 류현진의 자리를 위협하지는 못했다.

피츠버그는 2회 4개의 안타로 2점을 냈다. 강정호는 4회 2번째 타석에서 소로카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터뜨렸다. 피츠버그는 2점을 더 냈다.

5회엔 볼넷으로 출루하며 소로카를 흔들었다. 후속 타선의 불발로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2출루로 소로카 강판에 일조했고 4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타율은 0.141에서 0.146(103타수 15안타)으로 소폭 올랐다.

팀은 연장 승부 끝에 11회말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 에릭 테임즈(오른쪽)가 13일 저스틴 벌랜더(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맞대결에서 홈런을 날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NC 다이노스에서 활약했던 테임즈는 저스틴 벌랜더(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울렸다. 벌랜더는 아메리칸리그(AL)에서 9승 2패 평균자책점 2.31, 다승 1위를 달리고 있었는데 이날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테임즈는 이날 휴스턴과 원정경기에서 시즌 9호 홈런을 포함해 5타수 2안타 맹타를 휘두르며 1타점을 기록했다. 

이날도 6회까지 2실점으로 호투하며 빅리그 10승 선착에 가까워지는 듯 했다. 그러나 휴스턴이 3-2로 앞서 있던 7회초에 테임즈에게 좌월 동점 솔로 홈런을 허용했고 7회를 마치고 3-3 동점에서 내려와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평균자책점은 2.41로 올랐고 류현진과 함께 9승으로 MLB 다승 공동 1위에 머물렀다.

밀워키는 14회까지 가는 연장 승부 끝에 6-3으로 이겼다.

 

▲ 13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득점하고 있는 추신수(오른쪽). [사진=USA투데이/연합뉴스]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는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부진했다.

팀이 2-3으로 뒤진 8회초 1사에서 브랜던 워크맨의 공에 왼쪽 허벅지를 맞고 출루한 그는 후속 타자들의 희생번트와 상대 송구 실책, 엘비스 앤드루스의 희생플라이로 동점 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몸에 맞는 공은 시즌 8호. 알렉스 고든(캔자스시티 로열스)에 이어 AL 공동 2위다. ‘마그넷추’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많은 몸에 맞는 공이 잦은 추신수는 통산 140개, 텍사스에서만 59개를 맞았는데, 이는 구단 최다 기록이다.

추신수의 동점 득점에도 텍사스는 9회말 마운드가 흔들려 3-4로 졌다. 추신수의 타율은 0.288에서 0.284(236타수 67안타)로 소폭 내려갔다.

지난 시즌까지 KBO리그에서 뛰던 메릴 켈리(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도 호투했다. 이날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서 7⅓이닝 동안 3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 시즌 7승(6패)을 수확했다. 평균자책점은 3.73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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