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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 안정환, 허재부터 양준혁까지 조기축구 멤버들에 전한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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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 안정환, 허재부터 양준혁까지 조기축구 멤버들에 전한 한마디?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9.06.14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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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뭉쳐야 찬다, 안정환 감독 전설들 앞에 한숨!' 

'뭉쳐야 찬다'가 첫 방송을 시작한 가운데 안정환 감독이 스포츠 레전드 앞에서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13일에 방송된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서는 안정환 조기축구팀 감독으로 등장해  허재, 이만기, 진종오, 심권호, 양준혁, 여홍철, 김동현, 이봉주와 첫 미팅을 가졌다.

 

[사진 = JTBC '뭉쳐야 찬다' 방송화면 캡처]
[사진 = JTBC '뭉쳐야 찬다' 방송화면 캡처]

 

이날 조기축구 멤버로 모인 대한민국의 전설적인 선수들 앞에 안정환은 고개를 숙였다.

"JTBC 미친 거 아니냐"며 화를 낸 안정환은 "허재 선배님이 제일 불안하다"며 속내를 드러냈다. 제작진은 '안정환 감독 고생길 오픈'이란 자막을 달아 웃음을 선사했다.

안정환의 지목을 받은 허재는 "안정환 너무 부담될 거 같다"며 "멤버들을 하나 하나씩 보면 각 분야에서 최고지만 축구는 최악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허재는 "선수들이 부상 당하면 안된다"고 당부해 안정환을 긴장케 했다.

사격의 전설 진종오는 축구와 악연을 언급했다. 그는 "내가 대학교 1학년때 축구를 하다가 오른쪽 쇄골을 다쳤다. 그게 내 인생의 마지막 축구였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스포츠 1인자들이 전국 축구 고수와의 대결을 통해 조기축구계 전설로 거듭나기까지 불타는 승부욕, 실패와 좌절, 값진 승리의 순간이 함께 할 스포츠 레전드들의 성장 스토리 '뭉쳐야 찬다'는 이날 첫 방송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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