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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르 레알 이적, NEXT 영입은 포그바-음바페-에릭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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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르 레알 이적, NEXT 영입은 포그바-음바페-에릭센?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06.14 1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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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에당 아자르(28)가 14일(한국시간) 입단식을 가졌다. 지네딘 지단 감독 체제에서 많은 돈을 들여 '뉴 갈락티코'를 구성하겠다는 방침인 레알의 다음 영입 타깃은 누굴까.

아자르는 아직까지 등번호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달고 뛰던 7번을 이어받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플레이스타일 상 골을 넣기보다 공을 운반하고 득점을 돕는 편이라 호날두의 직접적인 대체자는 될 수 없다.

레알은 올 여름 호날두를 대신할 득점원과 함께 노쇠화가 뚜렷한 루카 모드리치의 뒤를 이을 월드클래스 미드필더 영입에 심혈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영입목록에는 폴 포그바(25·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킬리안 음바페(21·파리 생제르맹), 크리스티안 에릭센(27·토트넘 홋스퍼) 등이 올라있다.

▲ 에당 아자르가 14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레알 마드리드 입단식을 치렀다. [사진=EPA/연합뉴스]

레알은 2018~2019시즌 스페인 라리가 3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등 무관에 그치며 자존심을 구긴 만큼 명가 재건에 힘쓸 전망이다.

지단 감독은 지난 3월 레알 지휘봉을 다시 잡으면서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회장으로부터 올 여름 3억 파운드(4421억 원) 가량의 이적자금을 약속받았다.

미국 스포츠전문 매체 ESPN에 따르면 아자르의 이적료는 8800만 파운드(1318억 원)다. 앞서 에데르 밀리탕, 로드리고, 루카 요비치, 페를랑 멘디에 아자르까지 영입하며 3억 파운드(4508억 원)가량을 썼지만 다른 구단으로 이적이 점쳐지는 가레스 베일, 하메스 로드리게스 등을 판매해 얻는 수익을 감안하면 아직도 레알은 이름값 높은 스타를 영입할 여력이 남아 있다.

포그바가 맨유를 떠나 레알에 입성할 것이라는 추측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스페인 일간지 아스는 13일 “맨유는 포그바의 이적료로 1억7000만 유로(2270억 원)가량을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포그바는 최근 여러 차례 인터뷰에서 지단 감독을 존경하며, 레알이 꿈의 구단이라고 밝혀 이적은 레알과 맨유의 금액 줄다리기에 달린 듯 보인다.

▲ 폴 포그바의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 레알 마드리드가 꼽힌다. [사진=스포츠Q DB]

포그바 영입이 좌절되면 에릭센이 레알 유니폼을 입을 공산이 크다. 14일 영국 일간지 익스프레스는 에릭센이 레알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토트넘과 계약이 1년 밖에 남지 않았다. 레알에 창의력을 더할 선수”라며 이적료로 8000만 파운드(1201억 원)를 예상했다.

현재 에릭센 영입을 놓고 지단 감독과 페레스 회장 사이에 의견 차가 있다고 알려졌다. 여러 매체에 따르면 페레스 회장은 에릭센을 원하지만 지단 감독은 포그바를 원하고 있다. 둘의 성향이 다르긴 하나 몸값이 상당한 만큼 포그바와 에릭센이 동시에 레알로 갈 확률은 크지 않다.

한편 아자르의 입단식을 보기 위해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 운집한 팬들은 음바페 영입을 성토했다고 전해진다. 영국 일간지 미러 등 외신과 SNS 영상을 살펴보면 일부 팬들이 “우리는 음바페를 원한다”며 영입을 요청했다.

음바페 역시 지난달 프랑스 프로축구선수협회(UNFP)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이곳에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웠고, 이제는 더 많은 책임을 져야 할 때다. PSG에서 일 수도 있겠지만 다른 곳을 위해서 일 수도 있다”는 말로 이적을 시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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