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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위키미키 김도연, 룰라 '3! 4!' 재해석한 스바스바에 "코 끝이 찡했어"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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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위키미키 김도연, 룰라 '3! 4!' 재해석한 스바스바에 "코 끝이 찡했어" 극찬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9.06.15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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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불후의 명곡’의 스바스바가 기존의 한 팀이었던 착각이 들 정도로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감미로운 음색으로 독보적인 화음을 그려내는 스바스바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스바스바는 지난 1996년 6월 발매된 룰라 4집 ‘올 시스템 고(All System Go)’의 타이틀곡 ‘3! 4!’를 스바스바만의 스타일로 새롭게 편곡했다.

 

불후의 명곡 위키미키 김도연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
불후의 명곡 위키미키 김도연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

 

앞서 ‘불후의 명곡’의 스바스바 인호진은 “최근 성적이 부진하다. 각오가 새롭냐”는 질문에 “오늘 우승 예상한다”면서 남다른 자신감을 표출했다.

또한 파워풀한 가창력은 물론, 다섯 명이 하나가 된 듯한 아카펠라로 이상민에게 감동을 안긴 스바스바는 현장을 찾은 관객들에게도 기립 박수를 이끌어내면서 ‘불후의 명곡’ 우승을 기대케 만들었다.

특히 스바스바는 공연이 끝난 듯한 뉘앙스를 풍기면서 무대를 마무리하려던 찰나 하우스밴드와 함께 신나는 분위기를 다시 한 번 고조시켜 안방극장을 매료시켰다.

위키미키 김도연은 “룰라의 ‘3! 4!’ 노래는 굉장히 신나고 밝은 노랜데 코 끝이 계속 찡했다”면서 “너무 감동적인 무대였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불후의 명곡 스바스바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
불후의 명곡 스바스바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

 

비주얼은 익숙하지만 다소 생소한 팀 이름으로 시청자들에게 반가움을 안긴 스바스바가 눈길을 끌면서 스바스바 결성 계기에도 관심이 뜨겁다. 스바스바는 인호진 송우진 김영우가 소속된 스윗소로우와 안신애 경선으로 이루어진 바버렛츠가 프로젝트 아카펠라 그룹으로 뭉친 팀이다.

스바스바는 지난달 11일 ‘불후의 명곡’ 출연 당시 “지난해 연말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아카펠라로 참여했는데 합이 너무 좋았다. 유희열이 ‘너희 같이 한 번 해봐’라고 하셨다”면서 스바스바 탄생 비화를 고백하기도 했다.

앞서 스윗소로우의 성진환은 지난 2월 개인 SNS에 “새로운 음악을 위해 사랑하는 스윗소로우를 떠난다”면서 스윗소로우 탈퇴를 선언한 바 있다. 바버렛츠 역시 데뷔 당시에는 3인조였지만 지난해 3월 박소희가 바버렛츠를 떠나면서 2인조로 재편됐다.

과연 스바스바가 최근 하락세인 성적을 뒤로한 채 ‘불후의 명곡’의 정상을 차지할 수 있을까?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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