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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링브레이크란? 우츠 스타디움이 멈춘 이유 [U20 월드컵 결승전 축구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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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링브레이크란? 우츠 스타디움이 멈춘 이유 [U20 월드컵 결승전 축구 생중계]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9.06.16 01:3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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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한국과 우크라이나 U20 월드컵 생중계를 지켜보던 축구 팬들이 어리둥절해졌다. 16일(한국시간) 폴란드 우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 우크라이나 U20 결승전 전반 27분 양 팀 선수들이 터치 라인 밖으로 빠져나왔다. 그 뒤에 한 행동은 수분 섭취.

축구는 전후반 45분씩 벌어지는 경기인데, 왜 이런 일이 생겨난 걸까. 시계 바늘은 5년 전으로 돌려보면 알 수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피파)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체감온도 영상 32도 이상 무더위 속에서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해 경기 진행 도중 휴식시간을 만들었다.

 

▲ K리그에서 쿨링 브레이크를 시해하는 장면. 16일 2019 U20 월드컵 우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축구 생중계에서 쿨링 브레이크 장면이 나왔다. [사진=연합뉴스]

 

 

당시 브라질 노동법원은 32도 이상 무더위일 때 선수들에게 열을 식히고 수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하는 휴식시간을 주도록 명령했고 FIFA가 이에 부응한 것.

첫 시행은 2014년 6월 30일 네덜란드와 멕시코와 16강전에서 최초로 시행됐다. 온도 기준은 각 국 혹은 리그 상황에 맞게 행해진다. K리그에서도 혹서기엔 쿨링 브레이크가 진행된다.

U20 월드컵은 아직 성장기에 있는 어린 선수들이 뛰는 대회이기 때문에 선수 보호를 위한 조치들이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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