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류현진 체인지업, 떨어짐이 좋다.”
10승에 도전 중인 류현진을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중계 중인 김선우 해설위원이 극찬했다.
류현진은 17일(한국시간) 안방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타디움에서 플레이볼한 시카고 컵스와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이 1회말 첫 타자 하비에르 바에즈를 3구 만에 체인지업 헛스윙 삼진을 솎아낸 장면을 보고 김선우 해설위원은 “체인지업 각도를 보라. 떨어짐이 좋다”고 설명했다.
초반부터 패스트볼이 92마일(시속 148㎞)에 육박하자 김선우 해설은 “류현진의 투구폼이 경쾌하고 가볍다”고 10승을 긍정 전망했다.
메이저리거 선배 김선우 위원의 기대대로 류현진은 2이닝을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투구수가 21개 밖에 안 된다. 실시간 평균자책점(방어율)은 1.33으로 떨어뜨렸다.
LA 다저스 타선은 1회말 밀어내기로 1점을 선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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