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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와 울산현대/상하이상강 전북, 한일-한중 맞대결 부상 등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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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와 울산현대/상하이상강 전북, 한일-한중 맞대결 부상 등 관건?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06.19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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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우라와 레드 vs 울산 현대, 상하이 상강 vs 전북 현대.

조별리그를 거쳐 16개 팀만 살아남았다. 이제부터 매 경기 승부를 분석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살얼음판 승부의 연속이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가 8강 대진표에 이름 올릴 팀을 가리기 위한 토너먼트 경기일정에 돌입한다.

K리그(프로축구)에선 1, 2위를 달리고 있는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만 조별리그 1위로 16강에 올라 각각 중국 상하이 상강, 일본 우라와 레드를 상대로 방문경기에 나선다. 부상으로 전력에서 약간의 공백이 있지만 원정에서 최대한 많은 골을 넣을수록 안방에서 치를 2차전이 유리해진다.

▲ 울산 현대 주장이자 일본 J1리그 주빌로 이와타, 감바 오사카 등을 경험했던 베테랑 공격수 이근호(사진)가 19일 우라와전에서 공격의 중추 역할을 할 전망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우라와 울산, 쉽지않은 일본 원정... 베테랑의 힘이 필요한 때

울산 현대는 우라와 레드와 19일 오후 7시 30분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2019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JTBC3 폭스 스포츠, 네이버, 아프리카TV 생중계)을 치른다.

우라와는 올 시즌 J1리그(일본 1부) 9위에 처져있지만 열광적인 홈 서포터들을 등에 업고 ACL에서는 만만찮은 전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5일 사간 도스를 2-1로 누르고 분위기를 끌어올린 상태다.

울산 역시 흐름이 좋다. 상하이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한 탓에 0-5 대패한 이후 리그 4경기에서 3승 1무를 챙겼다. 15일 포항 스틸러스와 ‘동해안더비’에서도 강민수의 결승골로 1-0 신승했다. 

미드필더 신진호는 부상으로 빠졌지만 중앙수비수 불투이스, 윤영선이 우라와전을 통해 부상에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불투이스는 포항전 교체 투입됐고, 윤영선도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

6월 A매치 주간 대표팀에 발탁됐던 김보경과 주장 이근호 등 J리그를 직접 경험해 본 베테랑들이 승리에 앞장설 전망이다. AFC가 울산 우라와 맞대결을 앞두고 주목한 골키퍼 오승훈이 골문을 잘 지켜낼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 물 오른 골 감각을 과시 중인 김신욱의 한 방에 기대를 거는 전북 현대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상하이 전북, 한중 챔피언 간 자존심 싸움

상하이 상강 전북 현대 맞대결(JTBC3 폭스 스포츠, 네이버, 아프리카TV 생중계)은 지난해 K리그1(프로축구 1부)과 중국 슈퍼리그(CSL) 챔피언 간 매치업으로 기대를 모은다.

리그 16경기에서 32골을 몰아치며 ‘닥공’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전북은 ACL에서는 조별리그 6경기 동안 단 3실점하며 공수 균형이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리그 5연승을 달리고 있는 기세를 이어 원정에서 골을 넣겠다는 각오다. 이승기가 무릎 인대 손상, 로페즈가 폐렴 증상으로 전력이 불완전한 만큼 8골로 K리그1 득점 2위에 올라있는 김신욱과 ACL 최다골(37골) 보유자 이동국이 공격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맞서는 상하이 역시 헐크, 오스카, 엘케손을 앞세운 화력이 만만찮다.

18일 상하이 전북 매치업 사전 기자회견에서 신형민은 “외인이 뛰어나다 하더라도 항상 좋은 경기를 하는 것은 아니다. 베이징 궈안, 광저우 헝다와도 좋은 경기를 해왔다. 우리가 만만한 상대가 아니라는 것은 상하이가 더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표했다.

전북은 2016시즌 8강에서 상하이와 원정에서 0-0으로 비긴 뒤 안방에서 5-0 대승을 거두며 우승까지 차지한 전적이 있어 자신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공교롭게도 울산은 전북의 16강 상대 상하이와 조별리그에서 1승 1패를 거뒀고, 전북은 울산의 16강 상대 우라와를 만나 2승을 따냈다. 상대를 맞바꾼 양 팀이 원정길에서 어떤 결과를 얻고 돌아올지는 또 다른 관전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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