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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펜싱, 아시아는 좁다! 이제 헝가리 세계선수권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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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펜싱, 아시아는 좁다! 이제 헝가리 세계선수권 겨냥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06.1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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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대한민국 펜싱 대표팀이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에서 11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세계최고 수준에 도달한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며 압도적인 전력을 뽐냈다. 2020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또 다시 자신감을 충전했다.

펜싱 대표팀은 1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19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남자 에페 단체전, 여자 플뢰레 단체전에서 은메달 2개를 더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총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 동메달 5개 등 총 13개의 메달을 목에 걸며 개최국 일본(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6개)을 누르고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무려 대회 11연패.

▲ 한국 펜싱 대표팀이 2019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11연패를 달성했다. [사진=대한펜싱협회 제공]

이날 박상영(울산시청), 나종관, 권영준(이상 익산시청), 안성호(부산시청)로 구성된 남자 에페 대표팀은 단체전 8강에서 호주를 45-37로 제압한 뒤 준결승에서 카자흐스탄을 만나 연장에서 44-43 신승을 거뒀다. 결승에서는 중국에 41-45로 석패했지만 값진 은메달을 수확했다.

전희숙, 홍서인(이상 서울시청), 채송오(충북도청), 홍효진(성남시청)이 호흡을 맞춘 여자 플뢰레 대표팀도 8강에서 베트남을 45-37로 따돌린 뒤 준결승에서 홍콩과 연장 혈투를 벌인 끝에 34-33으로 승리했다. 결승에서는 일본에 29-45로 패해 2위를 기록했다.

이날 메달 2개를 수확한 펜싱 대표팀은 전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압도적인 기량으로 11년 연속 우승하며 아시아최강 입지를 다시 확인했다.

사브르 여자 개인전에서 윤지수, 플뢰레에서 전희숙,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오상욱이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단체전에서도 남자 사브르, 여자 에페가 금메달을 따냈다.

▲ 펜싱 남자 사브르,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수확했다. [사진=대한펜싱협회 제공]

펜싱은 아시안게임은 물론 올림픽에서도 효자종목으로 군림하고 있다.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펜싱에 걸린 금메달 12개 중 절반을 가져왔다. 은, 동메달도 각각 3, 6개를 차지하며 3회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2012 런던 올림픽에선 금메달 2개, 2016 리우 올림픽에서도 남자 에페 개인전에서 박상영이 금메달을 따 포디움에 섰다.

아시아 무대는 좁다는 듯 기량을 과시한 한국 펜싱 대표팀은 내달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릴 2019 세계펜싱선수권대회를 통해 내년 있을 도쿄 올림픽 메달 가능성을 점검한다.

대한펜싱협회는 아시아선수권 11연패 소식에 “오는 7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2019 세계펜싱선수권대회뿐만 아니라 도쿄 올림픽에서도 ‘펜싱 코리아’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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