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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혁 교통사고 구호 조치, 알고 보니 미담 자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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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혁 교통사고 구호 조치, 알고 보니 미담 자판기?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9.06.1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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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그룹 클릭비 출신 배우 오종혁이 한밤중 교통사고 현장에서 다친 운전자 구호 조치를 도운 것으로 알려지며 훈훈함을 안기고 있다.

19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0분께 A(37)씨가 몰던 승용차가 서울 한남대교 북단에서 남단 방향으로 가던 중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사진 = 스포츠Q DB]
[사진 = 스포츠Q DB]

 

마침 현장을 지나가던 오종혁은 차를 세운 뒤 사고차량으로 접근해 A씨가 의식을 잃지 않도록 계속해서 말을 걸며 곁을 지켰다. 그 사이 현장에 있던 다른 누군가가 119에 신고했고,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치인 0.121%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이 사고로 목과 다리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종혁은 소속사를 통해 "다친 분이 의식을 잃어가기에 말을 걸며 의식을 잃지 않도록 곁을 지킨 것 뿐"이라며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1983년생으로 올해 나이 36세인 오종혁은 1999년 클릭비로 데뷔한 후 2006년부터 OJ라는 예명으로 솔로로 활동했다. 이후 2008년 '온에어 시즌2'로 뮤지컬에 데뷔했다. 온에어 이후 뮤지컬 '쓰릴 미', '오디션'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연기 경험을 쌓았다.

오종혁은 2011년 해병대 군악대로 입대했으나 직접 탄원서를 보내 해병수색대로 옮겨 복무했다. 보직 변경으로 인해 받지 못한 혹한기 훈련을 받기 위해 한 달 가량 전역을 미루는 등 모범적인 군복무의 정석을 보여줘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 오종혁 교통사고 구호 조치는 또다른 미담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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