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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나기수 미나 엄마와 재혼, 황혼의 사랑은 더 절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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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나기수 미나 엄마와 재혼, 황혼의 사랑은 더 절절하다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9.06.1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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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17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한 미나 류필립. 연예계 대표 '연상연하 부부'의 대명사인 미나의 어머니 장무식이 2살 연하 배우 나기수와 재혼한 사연이 화제다.

MBN의 가족 관찰 예능 '모던 패밀리'에서는 배우 나기수와 미나 엄마로 알려진 장무식의 결혼식이 담겼다. 두 사람은 3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려 더욱 뜻깊다. 두 사람은 칠순 나이에도 서로에 대한 애틋한 애정을 보여주며 신혼부부다운 금슬을 뽐냈다.

'모던패밀리'에서 미나 엄마 장무식은 웨딩드레스를 입고 설레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선을 모았다. 40대 못지않은 비주얼에 남편 나기수도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사위인 류필립은 웨딩카, 초콜릿을 준비하는 열의도 보였다.

 

[사진 = MBN '모던패밀리' 방송화면 캡처]
[사진 = MBN '모던패밀리' 방송화면 캡처]

 

이날 '모던패밀리'에서는 장무식 나기수 커플의 애칭도 공개됐다. 나기수는 장무식을 '볼매내'라고 부른다고 이야기해 모두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볼매내'는 '볼수록 매력 있는 내 여자'의 줄임말이다.

이날 결혼식은 장무식 딸인 미나와 사위 류필립이 사회를 봤다. 결혼식 장소는 배우 노주현이 경기도 안성에서 운영하는 카페. 노주현은 이날 결혼식 축사를 맡았다.

미나가 노주현 카페를 결혼식장으로 선정한 이유는 조심스레 축사를 요청하는 미나에게 노주현이 "얼마든지 할 수 있다"며 흔쾌히 허락한 까닭이다. 

미나 엄마 장무식 결혼 소식과 함께 배우 나기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나기수는 1950년생으로 올해 나이 69세다. 나기수는 드라마 '용의 눈물', '여인 천하'와 영화 '그놈이다', '석조저택 살인사건', '감기' 등 다양한 작품에서 조연으로 활약했다. 1985년에는 영화 '화녀촌'으로 대종상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미나 엄마 장무식은 1948년생으로 올해 나이 71세다. 남편 나기수보다 두 살이 많다.

류필립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롭게 장인어른이 된 나기수와의 다정한 사진을 올렸다. 류필립은 사진과 함께 "우리 멋진 #나기수 아버님. 햄볶으시는 모습을 보면서 방송을 하길 참 잘했다 생각이 든다. 정말 재혼식 하는 날 날씨가 끝내줬다"는 글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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