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레드불이 “할 수 있다”의 주인공 박상영(24·울산시청)을 후원한다.
레드불은 “펜싱 국가대표 박상영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2021년 4월까지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19일 밝혔다.
박상영은 2016 리우 하계올림픽에서 한국 역사상 최초로 펜싱 에페 개인 금메달을 획득한 스타 체육인이다. 결승전에서 "할 수 있다”를 되뇌고 10-14 열세를 뒤집은 드라마는 유명하다.
레드불은 “포기를 모르는 박상영과 영감 넘치는 스토리를 써나가겠다”며 “박상영이 새달 대통령배 대회부터 레드불 로고를 입힌 펜싱 마스크를 착용한다”고 알렸다.
박상영은 “레드불이라는 세계적인 브랜드와 후원 계약을 맺게 되어 영광”이라며 “더욱 체계적 환경에서 2020 도쿄 올림픽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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