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돈쌤' 정현두의 정체가 화제다.

20일 오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금융전문가 정현두가 출연해 경제, 금융 상식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DJ 김영철은 "처음 뵀는데, 푸근한 인상이 배우 김기방을 닮은 것 같다"는 한 청취자의 말을 소개하자 정현두는 "데프콘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고깃집을 하는 사람으로 보일 수도 있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영철이 "포털사이트에 정현두씨를 검색했는데 의외로 프로필이 안 뜬다. 왜 아직 없느냐?"고 물었고, 정현두는 "몰랐는데, 따로 등록을 해야하더라. 연예인도 아니고 해서 챙기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정현두는 유튜브에서 경제 강의를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SBS의 웹콘텐츠인 '스브스뉴스'에서 '돈워리스쿨'이라는 경제코너를 진행하는 '돈쌤'으로 잘 알려졌다.

지난 5월,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선정한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을 수상하기도 한 경제 콘텐츠 '돈워리스쿨'은 경제와 재테크 분야에서 젊은 세대의 관심사와 눈높이에 맞는 주제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으며 다양한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해 콘텐츠 파급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영철이 "(포털사이트에) 어떻게 등록하고 싶냐"고 묻자 정현두는 "거창할 것은 없고, '돈 이야기하는 돈쌤'이라고 등록하고 싶다"고 재치있게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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