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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코파아메리카 경기일정] 일본 우루과이 공방전, 달랐던 사무라이... 쿠보 활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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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코파아메리카 경기일정] 일본 우루과이 공방전, 달랐던 사무라이... 쿠보 활약상?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06.21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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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일본 우루과이 2019 코파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대회) 승부가 예상 외로 갈리지 않았다. 일본이 우루과이를 상대로 달라진 경기력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강인(18·발렌시아)의 라이벌로 꼽히는 일본 쿠보 타케후사(18·레알 마드리드)도 10분여 동안 피치를 밟았다.

일본 우루과이 양 팀이 21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 그레미우 아레나에서 열린 2019 코파아메리카 C조 2차전에서 만나 2-2로 비겼다.

1차전 칠레와 격돌해 알렉시스 산체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1골 1도움을 허용, 0-4로 완패했던 일본이 또 다른 우승후보 우루과이와 비기며 대회 첫 승점 사냥에 성공했다.

▲ 일본 미요시 코지(사진)가 21일 우루과이와 2019 코파아메리카 C조 2차전에서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EPA/연합뉴스]

오카자키 신지(레스터 시티)를 앞세운 일본과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 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맹) 투톱을 들고 나온 우루과이는 경기 초반부터 팽팽히 맞섰다.  

선제골은 일본이 넣었다. 전반 25분 미요시 코지(요코하마 마리노스)가 오른쪽 측면을 빠르게 돌파한 뒤 호쾌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4분 후 우루과이가 반격에 성공했다. 카바니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슛하다 반칙을 얻어냈고, 비디오판독(VAR) 결과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이를 수아레스가 성공시켰다.

후반에도 경기는 일본 우루과이 중 어느 한 쪽으로 쉽사리 기울지 않았다.

후반 14분 미요시가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우루과이 골키퍼 페르난도 무슬레라(갈라타사라이) 맞고 튀자 세컨드 볼을 놓치지 않았다.

후반 21분 우루과이가 동점을 만들었다. 왼쪽에서 넘어온 코너킥에 호세 히메네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머리를 대 골문 구석을 정확히 찔렀다. 

▲ 우루과이 루이스 수아레스가 일본전 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후반 38분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감독은 우루과이를 상대로 멀티골을 작렬한 미요시를 빼고 쿠보를 투입하며 반전을 꾀했지만 이렇다 할 효과는 없었다.

경기 막판 일본이 우루과이 파상공세를 견뎌내며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우루과이는 1승 1무(승점 4)로 한 경기 덜 치른 칠레를 제치고 C조 선두로 올라섰다. 일본은 1무 1패(승점 1)로 3위. 20년 만에 초청국 자격으로 코파아메리카에 복귀한 일본은 대회 마수걸이 승리를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통산 전적 2무 3패. 

일본은 오는 25일 오전 8시 에콰도르와 8강 진출을 위한 조별리그 최종전에 나서는 경기일정이다. 조 3위 3개 팀 중 성적 상위 2개 팀도 2019 코파아메리카 8강 대진표에 이름을 올릴 수 있는 만큼 아직 희망이 남아있다. 우루과이 역시 같은 시간 칠레와 조 1위를 다툴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오전 8시에는 에콰도르와 칠레가 C조 2차전을 치른다. 23일 오전 4시에는 A조 마지막 2경기가 예정됐다. 볼리비아-베네수엘라, 페루-브라질 2경기다.

이번 2019 코파아메리카는 JTBC·3 폭스 스포츠, 네이버 스포츠, 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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