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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야구 월드시리즈] 대한민국, 중국 완파! 아시아 4연패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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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야구 월드시리즈] 대한민국, 중국 완파! 아시아 4연패 간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9.06.22 22: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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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스포츠Q(큐) 글 민기홍·사진 주현희 기자] 한국 12세 이하(U-12) 리틀야구가 4년 연속 아시아 정상을 향한 발걸음을 상쾌하게 뗐다.

이민호 감독, 안상국 고상천 코치가 이끄는 리틀야구 대표팀은 22일 경기도 화성 드림파크 메인구장에서 열린 2019 리틀리그 월드시리즈 아시아-태평양&중동 지역예선 A조 개막전에서 중국을 9-3으로 제압했다.

한국은 1회 박민욱과 양수호의 번트 안타로 잡은 찬스에서 이시영, 손원규, 임성주 등의 적시타로 4점을 선취했다. 2회엔 차정헌의 2루타, 나진원의 3루타, 유준호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추가, 쐐기를 박았다.

 

▲ 마무리로 나선 손원규가 

 

마운드에선 이시영이 2이닝 1피안타 무실점, 손원규가 4이닝 5피안타 3실점을 각각 기록했다. 마지막 이닝에서 다소 집중력이 흐트러졌지만 한국은 원투펀치 양수호, 나진원을 아끼면서 경기를 매듭짓는 성과를 거뒀다.

이민호 감독은 “상대가 약해도 첫 경기다 보니 긴장한 것 같다. 그래도 대체적으로 잘 했다. 첫 단추를 잘 꿰었다”며 “선수들을 돌려가며 컨디션을 조절했다. 경기를 더 하면 점점 감각이 생길 것이라 본다”고 돌아봤다.

정기범은 “(연습 과정에서) 빠른공에 맞춰놓고 쳤는데 갑자기 느린공이 오니 전체적으로 당황한 것 같다”며 “실점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금요일 대만전(결승전)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어 괜찮다고 본다”고 말했다.

 

▲ 이민호 감독이 경기를 복기하며 웃고 있다.

 

한국은 23일 괌, 24일 필리핀, 25일 태국, 26일 인도네시아와 조별리그 일정을 소화한다. 플레이볼 시간은 전부 11시. 조 1위로 준결승에 오르면 27일 오전 11시 B조 2위와 붙는다. 결승은 28일 오후 1시에 시작된다.

U-12 대회는 “리틀야구의 뼈대를 이룬다”는 의미로 메이저(Major)라 혼용된다. 이번 아시아 예선에는 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중국 태국 괌(이상 A조), 대만 뉴질랜드 홍콩 북마리아나제도(CNMI) 베트남(이상 B조) 등 11개국이 출전했다.

정상에 오른 한 팀만이 1947년 출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윌리엄스포트에서 매년 거행되는 월드시리즈에 아시아-퍼시픽 대표 자격으로 나설 수 있다. 대개 한국과 대만이 결승에서 격돌하는데 이는 야구 저변이 탄탄한 일본이 본선 자동 출전권을 얻기 때문이다.

 

▲ 선발 이시영이 공을 던지고 있다. 

 

월드시리즈 본선은 국제그룹 8개국(아시아-퍼시픽, 호주, 캐나다, 캐리비안, 유럽-아프리카, 일본, 라틴 아메리카, 멕시코)과 미국 지역 챔피언(그레이트 레이크, 미드-애틀랜틱, 미드웨스트, 뉴잉글랜드, 노스웨스트, 사우스이스트, 사우스웨스트, 웨스트) 8개 등 16개 팀이 자웅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은 지난 5년 중 4번(2015년 대만 우승)이나 아시아-퍼시픽 대표로 월드시리즈에 나선 최강국이다. 본선에선 2014년 우승, 2016년 2018년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명실상부 우승후보다.

이번 리틀야구 대표팀은 대전·충청 올스타다. 국가대표를 뽑는 국내 예선에서 쟁쟁한 수도권 팀을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이민호 감독은 대전 중구, 안상국 코치는 세종시, 고상천 코치는 대전 한화이글스 사령탑이다.

한편 식전행사에는 B.H 챠우 세계리틀야구연맹 아시아-태평양 이사, 정운찬 KBO 총재, 김인식 KBO 총재고문, 윤동균 일구회장, 신경수 백구회장 등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국리틀야구연맹은 해병대 의장대, 국기원 공연 등을 마련해 손님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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