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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 모델 류세비, 머슬마니아 출신 폭행 입건...자세히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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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 모델 류세비, 머슬마니아 출신 폭행 입건...자세히 보니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9.06.23 0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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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머슬마니아 출신 류세비, 피트니스 모델이 난동을?'

여성 피트니스 모델 류세비가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앞에서 30대 남성을 깨물고 걷어차는 등 폭행해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22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류세비(30) 씨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류세비는 클럽 앞에서 A씨에게 담배를 달라고 했다가 갑자기 깨물고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 A씨는 깨물린 목 부위에 출혈이 있어 치료를 받았다고 전해진다.

 

피트니스 모델 류세비 [사진 = 류세비 SNS]
피트니스 모델 류세비 [사진 = 류세비 SNS]

 

경찰은 "류세비는 이날 오전 4시께 강남구 논현동의 한 클럽 앞에서 피해자 A씨의 목을 깨물고 정강이를 걷어차는 등 폭행하고, 이를 말리는 B씨의 뺨을 때렸다"며 "류세비는 당시 술에 만취한 상태였으며, 클럽 안에서도 난동을 부려 퇴장당했다"고 전했다.

22일 SBS 8시 뉴스를 통해 류세비가 다른 사람들에게 폭행을 가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류세비는 수차례 '머슬마니아 세계대회' 입상 경력이 있는 피트니스 모델이자 배우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을 두고 피트니스 모델 류세비의 팬들도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팬 커뮤니티는 성명문을 통해 "류세비가 금일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앞에서 일어난 폭행 사건의 가해자로 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참담한 심정"이라며 "이번 논란에 대해 분명한 입장 표명을 통해 하루빨리 여론을 잠재워 주길 다시 한 번 강력히 촉구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경찰은 술에 취한 류세비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뒤 일단 집으로 돌려보냈으며, 그를 다시 불러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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