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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세비 피트니스 모델에 먹칠? 머슬마니아 출신 폭행 논란 더 살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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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세비 피트니스 모델에 먹칠? 머슬마니아 출신 폭행 논란 더 살피니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9.06.23 1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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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피트니스 모델 류세비, 폭행 충격!' 
 
유명 피트니스 모델 류세비가 폭행논란에 휩싸이며 머슬마니아 출신 폭행 논란이 재조명되고 있다.

머슬마니아 출신 여성 피트니스 모델 류세비가 강남의 유명 클럽 앞에서 30대 남성 두 명을 폭행해 현행범으로 긴급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류세비는 당시 만취 상태였으며 피해자 A씨의 목을 깨물고 정강이를 걷어차는 등 폭행하고 이를 말리는 B씨의 뺨을 때렸다. 피해자 A씨는 목 부위에 출혈이 있어 치료를 받았다고 전해진다.

 

피트니스 모델 류세비 [사진 = 류세비 SNS]

 

류세비는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코리아 챔피언십 2017' 스포츠 모델 여자 쇼트 1위, '2018 머슬마니아 라스베이거스 세계대회' 스포츠 모델 5위, 비키니 쇼트 3위 등을 차지하며 주목 받았고 배우로도 활동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지난 4월 폭행 논란이 일었던 머슬마니아 한국인 최초 세계 챔피언 양호석(30)의 이름이 또 다시 거론되고 있다. 양호석은 한국인 최초 세계 머슬매니아 챔피언 출신 보디빌더 선수로 13만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4월 25일 당시엔 피겨스케이팅 상비군 차오름 코치가 양호석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해당 사건으로 차오름은 안와골절, 코뼈함몰 등 전치 6주의 상해를 입어 양호석을 고소했고, 양호석은 검찰에 송치됐다.

사건 보도 직후 "일방적인 폭행이 아니다"라고 주장하던 양호석은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무릎을 꿇은 사진과 함께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차오름에 대한 상해 혐의를 인정하는 글을 SNS에 게재하며 자숙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양호석은 반성의 글을 게재한지 약 한 달 만에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세계 피트니스 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여한다는 사실을 직접 밝히며 SNS활동을 재개해 논란의 중심이 됐다.

폭행 논란을 일으킨 류세비는 현재 자신의 SNS를 비공개로 전환하고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경찰은 22일 류세비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뒤 귀가 조치했으며 조만간 그를 다시 불러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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