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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베르베르, 개미 작가의 글 쓰기 비법은 꾸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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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베르베르, 개미 작가의 글 쓰기 비법은 꾸준함?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9.06.23 2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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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개미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 이젠 예능까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데뷔작 '개미'로 이름을 알린 그를 두고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서로 팬이라며 애정을 표했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는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사부로  출연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이날 통역사로 등장한 프랑스 출신 방송인 로빈과 함께 했다. 로빈의 입을 통해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글쓰기를 스포츠에 비유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매일 아침에 일어나 4시간 동안 글을 쓴다. 규칙적으로 해야 한다"며 "오후에 글을 안 쓰기 때문에 오전에 더욱 글을 쓰고 싶어진다"고 전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 [사진 = SBS 예능 '집사부일체' 방송 화면 캡처]
베르나르 베르베르 [사진 = SBS 예능 '집사부일체' 방송 화면 캡처]

 

유독 자신의 책을 많이 소비하는 한국인의 매력에 대해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한국은 세계적으로 교육효과가 가장 좋은 나라다. 한국 청소년들은 꾸준히 책을 읽는다"고 평가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무라카미 하루키와 더불어 한국인이 사랑하는 작가 중 하나다. 오트가론 주 툴루즈에서 출생하여 툴루즈 제1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그는 과학부 기자에서 작가로 전향해 데뷔작 '개미'를 세상에 내놓았다. 번역가 이세욱의 완벽에 가까운 번역으로 우리나라에서만 유독 히트를 친 '개미' 3부작으로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전업 작가의 길에 들어섰다.

이후 작품에서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한국은 종종 언급하며 우리나라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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