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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웰리아, 몸에 좋다고 마구 먹어도 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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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웰리아, 몸에 좋다고 마구 먹어도 되는 것일까?
  • 차동원 기자
  • 승인 2019.06.2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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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차동원 기자] 젊은 20대는 물론, 중 장년과 노년층에 발생하는 퇴행성 관절염 극복 방법이 화제를 모으면서 보스웰리아 가루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특히 최근 다수 방송을 통해 보스웰리아 가루 효능이 전해지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보스웰리아 [사진=SBS ‘모닝와이드’ 방송화면 캡처]
보스웰리아 [사진=SBS ‘모닝와이드’ 방송화면 캡처]

 

보스웰리아는 인도와 아프리카 고산시대에서 자라는 유향나무 수액이다. 관절 염증과 통증 완화 등에 탁월하다고 알려졌다. 다양한 연구 결과에서도 효능을 입증했다. 

최근 SBS ‘모닝와이드’에 출연한 이희열 가정의학과 전문의에 따르면 보스웰리아의 보스웰릭산 성분은 관절 염증을 제거,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또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의 활성을 억제하는 역할을 함으로써 연골 세포의 생존율을 증가시켜 염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실제로 인도허브식물 연구소가 발표한 ‘보스웰리아 성분 인체 적용 시험 결과’ 자료에 따르면 보스웰리아를 먹기 전보다 8주 동안 섭취한 뒤에 관절 통증, 부기, 활동 장애가 감소됐다. 

 

보스웰리아 [사진=SBS ‘모닝와이드’ 방송화면 캡처]
보스웰리아 [사진=SBS ‘모닝와이드’ 방송화면 캡처]

 

특히 보스웰리아 가루는 섭취 중단 이후에도 통증 감소 효과가 지속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무릎 관절염 환자 66명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 조사한 인도약리학저널 자료에 따르면 보스웰리아 섭취를 중단하고 한 달이 지난 후에도 무릎 관절 통증 감소 증상이 유지됐다. 

보스웰리아 가루를 먹는 방법은 간단하다. 밥 등 자신이 먹는 음식에 뿌려먹으면 된다. 

하지만 한 가지 주의할 점도 있다. 

보스웰리아 하루 적정 섭취량은 4g 이하로 하루 섭취 권장량은 1g이다. 보스웰리아 하루 권장량을 초과하려 섭취할 시 구토와 복통, 알레르기 등의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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