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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원희 성형 고백, 여배우와 성형 그 오묘한 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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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원희 성형 고백, 여배우와 성형 그 오묘한 함수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9.06.25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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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사실은 사실이니까. 오히려 작품에 누가 되는 게 아닐까 걱정했다. 더 이상 성형설이 나오지 않게끔 더 열심히 연기로 보여주겠다."

24일 KBS 2TV 월화드라마 '퍼퓸' 기자간담회. 배우 고원희가 성형설을 쿨하게 인정하면서 한 말이다. 젊은 여배우의 당찬 면모가 드러나는 대목이다. 

[사진 = 스포츠Q DB]
[사진 = 스포츠Q DB]

 

사실 이 시대 대한민국에서 성형은 하나의 트렌드가 된지 오래다. 하지만 성형이 보편화되지 않았던 과거에만 해도 성형설을 쿨하게 인정하는 여배우들은 많지 않았다.

물론 그 이유가 무엇이든 성형 의혹에 모르쇠로 일관하는 스타들도 여전히 있다. 어쨌든 고원희처럼 당당하게 성형설을 인정하는 경우, 팬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얻곤 한다.

당당한 성형 선언, 과연 누가 있을까?

배우 박민영은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성형 사실을 당당히 고백했다. 박민영은 "중학교 시절 어머니 권유로 쌍꺼풀 수술을 했고, 연예계 데뷔를 앞두고 비뚤어진 코를 바로 잡았다"며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밝히는 것이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소신을 밝혔다.

가수 구하라는 최근 SNS에 사진을 올렸다가 성형 의혹에 휩싸였다. 구하라가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한 사진에 대해 한 누리꾼이 '쌍수(쌍꺼풀 수술) 왜 다시 했냐' 댓글을 달았고 구하라는 '안검하수 한 게 죄냐'고 해명 댓글을 달았다. 이후 구하라는 SNS를 통해 악플로 인한 고충을 고백하며 안검하수 교정 목적으로 성형을 했다고 당당하게 밝혔다.

해외 진출을 목적으로 성형을 했다고 밝힌 연예인도 있다.

배우 홍수아는 2017년 MBC '라디오스타'에서 "중국 진출 후 제작자에게 성형을 권유받았다"면서 "당시 외모로는 너무 한정적인 배역만 주어져 폭넓은 연기를 하고 싶어 수술을 결심했다"고 고백했다. 성형 이후 홍수아는 판빙빙 닮은꼴로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 KBS 2TV '해피투게더3' 방송 화면 캡처]
[사진 = KBS 2TV '해피투게더3' 방송 화면 캡처]

 

가수 제시는 성형에 대한 소신 발언으로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가수 제시는 2016년 KBS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눈, 코, 가슴 성형 사실을 밝혔다. 특히 제시는 가슴 성형과 관련한 악플에 대해 "나한테 달리는 악플을 보면 '가슴이 티 난다'고 하더라. 내가 돈 내고 한 건데 왜 감춰야 하나"면서 "했으면 보여 주는게 정상이고, 수술하고 감추는 게 더 웃기다"며 소신 있는 발언을 쏟아내 관심을 모았다.

여배우와 성형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주제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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