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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라, '예능의 신' 이수근과 동반출연 불구 조기종영 피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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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라, '예능의 신' 이수근과 동반출연 불구 조기종영 피할 수 없었다?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9.06.25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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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한 황보라가 뜻밖의 예능 징크스를 고백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최근 다방면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황보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황보라 [사진=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방송화면 캡처]
황보라 [사진=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방송화면 캡처]

 

이날 황보라는 내추럴한 체크 패턴 셔츠와 골드 컬러의 뿔테 안경, 아이보리 티셔츠로 수수한 매력을 뽐냈다. 또한 황보라는 “하정우 선배님 안경을 쓰고 왔다”면서 현재 자신이 쓰고 있는 안경의 주인이 하정우라고 밝혀 청취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황보라는 지난해 5월 종영한 KBS 2TV ‘우리가 만난 기적’ 이후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SBS Plus ‘걷는 재미에 빠지다! 두발라이프’ 등에 출연하면서 안방극장을 장악했다. 특히 지난 16일 첫 방송을 시작한 E채널 ‘내 형제의 연인들:가족이 보고 있다’에도 출연하면서 팬들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황보라 [사진=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방송화면 캡처]
황보라 [사진=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방송화면 캡처]

 

하지만 황보라는 자신만의 예능 출연 고충을 털어놓았다. 바로 이수근과의 동반 출연이다.

이수근은 현재 약 7개의 고정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인기 상승세를 누리고 있다. KBS 2TV ‘1박 2일’과 tvN ‘신서유기’ 등을 통해 남다른 예능감을 인정받은 이수근은 앞으로 두 개의 프로그램에 추가적으로 출연하면서 ‘예능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때문에 이수근이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은 언제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보는 이들에게 긍정 에너지를 선사하지만, 황보라는 “이수근 씨와 예능을 찍을 때마다 조기 종영하더라”고 너스레를 떨어 청취자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황보라는 “요즘 이수근 씨와 ‘내 형제의 연인들’도 촬영하고 있는데 첫 회 시청률이 별로 안 나왔다”면서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연기, 예능, 영화 등 각자의 분야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황보라와 이수근이 ‘내 형제의 연인들’에서 어떤 케미로 조기 종영을 피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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