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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야구 월드시리즈] 한국-대만 '2강'답게, 전승 준결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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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야구 월드시리즈] 한국-대만 '2강'답게, 전승 준결승행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9.06.2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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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2강’ 한국과 대만이 나란히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결승 격돌이 확실시 된다.

이민호 감독, 안상국 고상천 코치가 이끄는 대한민국 12세 이하(U-12) 리틀야구 대표팀은 26일 경기도 화성 드림파크 메인구장에서 열린 2019 리틀리그 월드시리즈 아시아-태평양&중동 지역예선 A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인도네시아를 10-1로 눌렀다.

한국은 나진원, 현빈, 박민욱, 양수호, 이시영, 손원규, 정기범, 임현진, 박준서 등 선발 전원의 안타로 5연승을 내달렸다. 1회 2득점 후 3이닝 동안 침묵했지만 5회 2점, 6회 6점을 뽑아 낙승을 거뒀다.

 

▲ 나진원(왼쪽)을 격려하는 이민호 감독. [사진=스포츠Q(큐) DB]

 

중국(9-3), 괌(11-0), 필리핀(12-1), 태국(20-1)에 이어 인도네시아마저 한 수 지도한 한국은 27일 오전 11시 B조 2위 홍콩과 준결승을 치른다.

B조의 대만은 북마리아나제도(CNMI)를 8-0으로 제압했다. 뉴질랜드(16-0), 베트남(18-0), 홍콩(15-0), CNMI까지 4팀을 상대로 한 점도 주지 않을 만큼 투수력, 수비력이 견고하다.

역시 조 1위를 확정한 대만은 27일 오전 9시 A조 2위 필리핀과 준결승을 갖는다.

한국과 대만은 일본이 빠진 메이저(Major) 연령대 아시아예선에서 늘 본선행 티켓을 두고 다툰다. 우승하는 국가만 오는 8월 15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윌리엄스포트에서 개막하는 제73회 리틀리그 월드시리즈에 아시아-태평양 대표 자격으로 나설 수 있다. 일본은 야구저변이 탄탄해 본선에 자동 진출한다.

객관적 전력상 한국이 홍콩에, 대만이 필리핀에 크게 앞서 있어 결승 맞대결이 유력하다. 오는 28일 오후 1시 메인구장에서 거행될 결승전은 MBC스포츠플러스(엠스플) 라이브 중계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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