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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남자친구와 박보검 불똥, 송혜교 송중기 이혼의 거센 후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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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남자친구와 박보검 불똥, 송혜교 송중기 이혼의 거센 후폭풍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9.06.2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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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박보검과 드라마 남자친구, 태양의 후예까지!

송중기 송혜교 커플의 이혼 소식 후폭풍이 거세다. 송중기 송혜교 커플이 로맨스를 꽃 피웠던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재소환 되는가 하면 송혜교의 최근 드라마인 남자친구는 물론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박보검까지 거론되는 등 일파만파의 파장을 낳고 있다. 

특히 배우 박보검의 경우 송중기 송혜교 이혼 관련 루머를 담고 있는 증권가 정보지(일명 찌라시)에 대해 강경한 대응을 예고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보검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이먼트 측은 27일 오후 “송중기 송혜교 이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송중기와 같은 소속사 후배이자 송혜교와 전작을 함께한 박보검이 예상치 못한 찌라시에 언급되고 있다. 두 사람 이혼에 박보검 이름이 언급되는 것 조차 불쾌하다.”면서 “소속사는 박보검에 대한 근거 없는 소문에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다. 추후 법적대응으로 소문을 바로잡겠다. 박보검과 송혜교에 대한 소문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며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남자친구' 송혜교(오른쪽) 박보검 [사진=스포츠Q(큐) DB]
'남자친구' 송혜교(오른쪽) 박보검 [사진=스포츠Q(큐) DB]

 

증권가 찌라시 루머 때문일까? 아니면 일부 팬들의 얄궂은 호기심 때문일까? 송중기가 결혼 1년 8개월 만에 송혜교를 상대로 이혼 조정에 나서는 가운데, tvN 드라마 '남자친구'와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실시간 검색어에 강제 소환돼 눈길을 끌고 있다.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지난 2016년 2월 방영한 드라마다. 초반부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고 마지막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38.8%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보여줬다. 중국 동시 방송을 겨냥해 100% 사전제작 드라마로 진행됐으며 그 결과 중화권 전역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송중기 송혜교 두 사람이 각각 주연인 대위 유시진, 의사 강모연 역을 맡아 달달한 로맨스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두 사람은 이 작품을 인연으로 결혼에 골인해 세기의 커플로 큰 주목을 받았다. 송중기 송혜교는 '태양의 후예'로 KBS 연기대상에서 공동 대상을 수상하며 서로를 최고의 파트너로 칭하기도 했다.

tvN 드라마 '남자친구'는 송혜교의 첫 tvN 드라마 출연작이자 '태양의 후예' 이후로 2년 반만의 복귀작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지난 2018년 11월부터 2019년 1월까지 tvN을 통해 방영됐으며 송혜교와 함께 송중기와 한솥밥을 먹고 있는 박보검이 주연을 맡은 작품이다. 송혜교가 맡은 차수현 역은 정치인의 딸로, 재벌가 며느리이자 동화호텔 대표. 박보검은 순수한 문학청년으로, 송혜교가 대표를 맡고 있는 동화호텔 홍보팀 사원인 김진혁 역을 맡았다.

송혜교는 드라마 '남자친구'로 무미건조한 삶을 살아오다 진혁을 만나 마음의 문을 열고 밝아지는 수현의 감정 변화를 디테일하게 담아내 멜로 장인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2017년 10월 백년가약을 맺은 송송커플은 지난 3월 중국 연예매체에서 송혜교가 결혼반지를 착용하지 않았다며 불화설을 제기했지만 송중기가 공식 석상이 아닌 곳에서도 반지를 착용하는 모습을 보이며 이를 일축한 바 있다. 송중기는 이날 소속사를 통해 송혜교와의 이혼 조정 절차 진행 소식을 밝히며 결혼 약 2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송혜교는 tvN 드라마 '남자친구' 이후로 휴식기를 갖고 있으며  송중기는 현재 같은 방송사의 주말극 `아스달 연대기`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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